○…지난 31일, 독일 정부가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해 찾아가본 구름재子. 그러나 독일과는 반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원전 포기가 기술의 도태를 낳을 것이므로 원전을 고수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다른 방면에선 세계화를 잘도 주장하더니 원전 정책에선 세계화가 아닌 도태의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같은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여부를 놓고 기획재정부와 동물단체가 대립하고 있다고 해 찾아가본 구름재子. 조세 형평성을 이유로 동물 진료에도 부가가치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재정부의 입장과 동물 진료에 대한 부가세는 생명을 물건 취급하는 것이며 가계부담 증가로 인한 유기동물이 증가할 것이라는 동물보호 시민단체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고. 이에 한 네티즌은 강바닥에 몇 조원씩 흘려 보내다가 재정이 부족하니 동물에게까지 세금을 먹이려 드는 것이냐 한탄하더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지인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경찰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김 모 씨는 우연히 알게된 경찰서 경위에게 수차례에 걸쳐 돈을 빌려달라는 협박을 받았고, 심지어 이 협박에 폭력 조직원들까지 가담했다고. 국민을 지켜줘야 할 민중의 지팡이가 되려 국민을 두들겨 패는 지팡이가 되고 있는 이 사회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꽃미남을 이용해 여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갈취한 술집 업주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본 구름재子.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유혹, 고액의 주류와 안주를 사겠다며 술집으로 데려가 여성에게 가격을 치루도록 하고 그를 거부할 경우 감금이나 온갖 협박을 동원했다고. 사람과의 만남조차 돈벌이로 이용하는 이들 덕에 세상 참 잘 돌아간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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