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 조연지 수습기자
  • 승인 2011.09.03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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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홈페이지의 덕성마당은 학교와 학우, 교수간의 의사소통 공간이다. 하지만 덕성마당에 올라온 의견들이 제대로 된 대답도 듣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학교의 입장에선 수많은 의견들을 취합하여 하나하나 답변을 주기가 쉽지 않겠지만, 건의를 한 학우들 개개인은 자신의 건의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낀다. 덕성마당에는 관련 부서의 답변하나 달리지 않은 질문, 시정하겠다는 답글하나 달리지 못한 건의들이 넘친다. 이제 학우들도 더이상 못 참을 지경에 이르렀다. 제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cho- 저번에 자유게시판에 교수님이 성적공시방법 변경에 대해서 긴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고려해보겠다는 답글도 달리지 않았어요.
*hena- 답변하기 쉬운 것에만 답변하고 학교가 외면하고 싶은 문제는 무시하는 것 같아요.
*jin- 맞아요. 학우들의 편의를 생각해주면 좋은데 그러질 못하네요.
*ryun- 저번 장학금 관련 문제가 제기됐을 때도 제대로 된 답변이 없어 말이 많았어요. 학교에 궁금한 건데 학생들끼리만 추측을 하니 일이 풀릴 리가 없죠.
*shei- 저희가 학교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고려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well- 학교 측에서도 의견을 하나하나 받아서 고쳐가다 보면 학우들에게도 사랑받고 학교의 위신도 높일 수 있을 텐데 왜 하지 않는 걸까요?
*ass- 1학년 때는 학교에 건의도 많이 하고 했는데 지금은 어차피 해봤자 똑같아서 하지 않아요. 포기한 거죠.
*xxlx- 학교에 사정이 있다는 건 알지만 약간의 노력이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가 않으니 자꾸 학교를 믿지못하게 되는 거죠.
*eve- 건의사항은 듣고 싶은 것만 골라듣는 게 아니라 다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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