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동제!
아! 대동제!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1.10.10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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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덕성인의 축제 ‘DS ONE FESTA’가 열렸다. 대학 축제는 단순한 재미 추구와 소비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오명을 씻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정작 학우들의 참여는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올해 대동제에 학우들의 눈길을 끄는 행사가 있었다. 학우들이 직접 기획한  ‘한복파티’, 교환학생들이 외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 판 ‘교환학생 부스’, 덕성여대판 골든벨 ‘도전! 황금징을 울려라’가 그것. 단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의미있는 행사에서 대학 축제의 미래를 엿본다.

덕우당 한복파티
  대동제 둘째 날, 덕우당에서 ‘덕우당 한복파티’가 열렸다.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이 행사는 우리대학 학우뿐 아니라 외부인들도 참여해 약 170명 정도가 참석했다. 또 유명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의 등장으로 파티는 한층 무르익었다. 한복파티기획단 이수빈(국어국문 2) 학우는 “박술녀 선생님께 메일을 통해 한복파티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너무 흔쾌히 참여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놀랐다”며 “한복을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기특하게 보신 것 같다”고 밝혔다. 전통공연, 주막, 가마 캠퍼스 투어, 한복 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한복파티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태희(시각디자인 3) 한복파티기획단 회장은 “대학생들은 전통에 관심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한복파티가 우리대학만의 고유 행사가 돼 대학 축제문화 변화에도 작은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복파티기획단은 ‘2012년 한복파티 개최’ ‘한복 나들이’ 등 다양한 한복관련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진짜 외국음식 맛보기
  이번 대동제에서는 교환학생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대동제 기간 동안 자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판 것. 대외협력처 조은희 주임은 “학생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독일, 베트남, 불가리아에서 온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속적인 교류증진 노력을 통해 교환학생이 늘어났지만 학우들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기회를 갖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 행사에서 교환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자기나라의 문화를 알렸고 학우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교환학생 부스는 덕성인으로서의 결속력을 느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도전! 황금징을 울려라
  대동제 셋째 날에는 덕성여대판 골든벨인 ‘도전! 황금징을 울려라’가 열렸다.
  이 행사의 특이한 점은 학우들에게 미리 자유게시판을 통해 기출문제를 배포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문제내용 역시 ‘반값등록금’과 같은 상반기 대학가 소식과 총학생회의 활동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우들로 하여금 문제도 맞히고 학교사정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 행사의 최종 생존자는 설지원(국어국문 4) 학우였다. 설 학우는 “문제를 푸는 동안 틀릴까봐 조마조마했다”며 “이제 긴장이 조금 풀린 것 같은데 끝나서 아쉽다”고 최후의 1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를 다 맞히지 못해 최종 우승자가 되진 못했다.

  이외에도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날라리 선배’ 배우 김여진의 특강, 굿 뉴스 해외봉사단의 사진전 등이 열려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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