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취재]한대노리 연습실
[후속취재]한대노리 연습실
  • 황유라 기자
  • 승인 2012.03.1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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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589호 <편리하게 변화하는 학교 시설들> 기사에서는 학내시설에 관한 건의사항과 학교의 개선책을 보도했다. 사물함 배치, 급수 설비 공사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렸었는데, 그 중 지난해 9월 완공 예정이었던 우리대학 중앙 풍물패 동아리 ‘한대노리’의 연습실은 완공 됐을까?

  지난해 한대노리 가을 정기공연 연습 당시만 해도 연습실 공간은 완성됐지만 냉방시설과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연습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공사를 모두 끝마친 상태다.

  그러나 연습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한대노리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한대노리 회장 김주연(중어중문 3) 학우는 “밀폐된 공간이라 환기가 이뤄지지 않는 등 연습실의 환경이 열악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환경이 개선된다면 잘 활용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해 동아리 회원 모두 아쉬워 한다”고 전했다. 시설과 조신선 주임은 “풍물패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방음벽을 설치했기 때문에 환풍시설을 따로 설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학내시설에 관한 건의사항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다. 공공시설을 함부로 대하는 태도나 건의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는 끝내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학우들의 올바른 인식과 학교의 적절한 조치 등 양쪽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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