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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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명아(국문.2)
  • 승인 2004.02.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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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덕성여대신문에.
 신문은 중요한 매체 중 하나이다. 신문은 사회전체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은 하고 있다. 내가 지켜 봐온 덕성여대 신문은 이러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학기획, 사회, 문화 등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었고, 학교와 학생들을 대변하는 학보로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디에나 아쉬움은 있기 마련이다. 덕성여대 신문이 좀 더 발전하고 진정한 학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첫째,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학생들의 위에서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알려주기보다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며,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학생들에게 귀를 좀더 크게 열어 두고 참여의 장을 확대해 나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문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듯 원하는 바를 콕콕 집어낸다면 학생들의 참여도는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둘째, 젊은 감각을 갖자는 것이다. 기존의 기성신문들을 흉내낸 형식적인 내용들보다는 대학생다운 참신함으로 재무장했으면 한다. 대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것,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 중요한 것은 그러한 도전정신이 아닌가. 시대흐름에 맞추어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가진다면 학생들은 물론이고 누구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신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기본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신문은 기본적으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가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과 변화가 함께 어울어진다면 나 역시 신문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매니아가 되 있지 않을까 싶다. 2004년, 어느새 해가 바뀌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04년에는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덕성여대 신문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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