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에 적극 참여하자
세계대회에 적극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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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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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과 유엔여성(UN Women)이 공동개최하는 <제1차 차세대 여성글로벌파트너십 세계대회 및 포럼>이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덕성·하나누리관에서 열린다. 유엔여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 지난 두 학기 동안 우리대학이 이 행사를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몇몇 구성원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행사기획이나 예산 등에 대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많은 대화와 충분한 소통이 있었고, 그 결과 구성원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서 세계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나라가 올림픽경기(1988년)나 월드컵대회(2002년)를 유치할 때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행사수행 능력 등에 대해 염려도 하고, 한편으로는 별로 실속 없는 일이라 비판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가위상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었다. 이번 세계대회도 마찬가지다. 우리대학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덕성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임은 분명하다.
  ‘아시아-아프리카 차세대 여성들의 만남, 아이디어, 나눔의 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세계대회의 주제는 ▲여성옹호 국제제도 제안 ▲국제사회 양성평등 증진방안 모색 ▲인간 생명 안보 증진 방안 모색 ▲여성 임파워먼트 방안 모색 ▲젠더지향형 비지니스 모델 개발 ▲국제평화와 여성의 역할 ▲젠더지향형 어플리케이션 개발 ▲디자인과 예술(전통과 모던함의 만남) 등 8가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의 여성리더 100여명과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의 내용과 성격, 그리고 국내외 참여자들의 면면을 볼 때 우리대학 구성원의 안목을 한층 높여주면서 세계와 소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행사준비를 하는 과정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처음에는 행사내용에 대해 막연해 했던 것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무척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을 구성하는 것에서부터 주제결정 및 아이디어 발굴에 이르기까지 고민도 하고 좌절도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열정과 자신감을 갖기에 이른 것이다. 여러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대해 문의도 하고 자신의 역량을 검토해 보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학생들이 새로운 일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첫 발자국을 떼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떻게 글로벌 여성인재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지겠는가. 덕성이 세계와 소통할 차세대 여성인재를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덕성인의 역량을 모아 우리의 노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만이 덕성의 자존심을 세우고 덕성을 발전시킬 자신감을 가지게 만드는 일이지 않겠는가.
  문제는 구성원 상호 간의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다. 취지가 아무리 좋은 행사라 할지라도 소통과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 올 상반기만 해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행사가 우리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어떤 행사는 성황리에 잘 마치기도 했지만, 어떤 행사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 원인은  바로 구성원 상호간의 소통과 참여의 차이에 있을 것이다.
 세계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덕성가족 전체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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