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게이트 이용 수칙 제대로 지켜야
출입 게이트 이용 수칙 제대로 지켜야
  • 황유라 기자
  • 승인 2012.09.2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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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도서관 제1자유열람실 앞에는 출입 게이트가 있다. 외부인 통제를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학생증 등을 통해 학내 구성원만이 출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증을 찍지 않고 게이트 옆에 있는 쪽문을 이용하거나 게이트를 그냥 넘어가는 학우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게이트에는 ‘위험하니 넘어 다니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까지 붙어 있을 정도다.

  하지만 게이트를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없어 출입하는 학우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 실정이다. 도서관 오재근 담당자는 “학생증을 꺼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게이트를 뛰어 넘는 학생들이 많다”며 “도서관 자율위원 학생들이 자유열람실을 관리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출입 게이트를 상시 확인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게이트를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의 모습을 외부인이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어 보안문제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출입 게이트는 외부인 통제라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학우들의 잘못된 이용으로 인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재근 담당자는 “학생들의 요구로 설치된 것이지만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는 몇몇 학생들로 인해 결과적으로 학생들 본인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인력에서 출입 게이트 관리자를 따로 배정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이 알아서 제대로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그러니 학생들이 기본적인 에티켓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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