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인의 ‘여성’ 롤모델은 누구?
덕성인의 ‘여성’ 롤모델은 누구?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2.11.05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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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직책이나 임무 따위의 본보기가 되는 대상이나 모범’, 롤모델의 사전적 의미다. 많은 20대 여성들은 롤모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조각해 본다. 그렇다면 덕성인의 ‘여성 롤모델’은 누굴까? 본지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재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했다. 그 중 306명이 ‘롤모델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닮고 싶은 여성 롤모델’을 꼽았다. 덕성여대 재학생이 생각하는 여성 롤모델 1위부터 7위까지를 공개한다.


1위 김연아

벤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피겨여왕 ‘김연아’가 우리대학 재학생이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 1위에 뽑혔다. 응답자의 15%는 자신의 롤모델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를 뽑았다. 김연아를 롤모델로 선택한 이유로 대부분의 응답자는 ‘어린 나이에 최고의 위치에 오른 김연아의 노력과 끈기, 열정을 높이 산다’고 답했다. 21살이라는 나이에 세계 정상에 오른 그녀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견뎌낸 고난과 역경을 이해하고 본받을 만하다는 것.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는데 힘썼다’ ‘당당하고 때로는 대담한 모습이 부럽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좋다’ 등의 이유도 그 뒤를 이었다.

  1990년생 김연아는 유치원 방학 때 운동삼아 언니와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것을 계기로 피겨계에 입문했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온 국민의 관심 속에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다. 이때 김연아가 우리나라에 가져다 준 경제효과는 자그마치 5조 2350억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크게 일조해 일약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달 24일 한국대학신문이 조사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선수’에서도 19.2%의 비율로 1위로 차지하는 등 여전히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위 한비야

   ‘덕성인이 닮고 싶은 롤모델’ 2위는 13%의 선택으로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가 선정됐다. 그녀를 롤모델로 선택한 13%는 ‘여성으로서 이루기 쉽지 않은 일들을 해냈다는 점’ ‘그녀의 도전정신’ ‘자유로움’ ‘뚜렷한 가치관’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비야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녀의 저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비야는 방학 중 우리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유엔 CERF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강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그녀가 남긴 “제가 지금 여러분의 가슴에 불타는 화살을 쏘겠습니다”는 말은 두고두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3위 힐러리 클린턴

  9%의 응답자가 힐러리를 롤모델로 꼽았다. 현 미국 국무부 장관이자 전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클린턴은 ‘우먼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세계적 아이콘이다. 8% 중 대부분은 그녀의 ‘당당함’을 롤모델 선택의 이유로 설명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딛고 일어선 이 시대의 당당한 여성상이라는 평가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를 본 남편 빌 클린턴이 “당신이 저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지금쯤 주유소 직원의 아내가 돼 있겠네”고 웃으며 말하자 그녀가 “아니,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됐겠지”라고 응수했다는 유명 일화는 그녀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4위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응답자의 6%가 그녀를 롤모델로 선택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딛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방송인 된 그녀는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오프라 윈프리 쇼’는 세계 최고의 토크쇼로 평가받는다.

 

  5위 차미리사
응답자의 5%는 우리대학의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을 롤모델로 꼽았다. 덕성의 어머니, 차미리사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다. 그녀를 롤모델로 선택한 5%는 ‘여성인권과 우리나라의 독립을위해 힘쓴’ 차미리사 선생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6위 김주하
여성 최초 단독 앵커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김주하는 4%의 선택을 받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뢰가는 인물’ ‘뚜렷한 주관’ ‘지적인 신여성’ 외에 아나운서에서 돌연 보도국 소속 기자로 전직하는 등의 ‘도전 정신’ 역시 그녀를 롤모델로 선택한 이유로 나타났다.

7위 백지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앵커였던 그녀는 돌연 사표를 던지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전 아나운서이자 현 토크쇼, 토론 진행자 백지연이 덕성인이 선택한 여성 롤모델 6위의 주인공이다. 그녀를 롤모델로 선택한 3%는 그녀의 ‘당당함’ ‘신뢰가는 이미지’를 그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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