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구성원 83% “덕성여대신문 읽어본 적 있다.”
학내 구성원 83% “덕성여대신문 읽어본 적 있다.”
  • 이수현 기자, 장우진 기자, 황유라 기자
  • 승인 2012.11.20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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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은 “보통….”


  83% 구독경험 있다
  본지의 설문조사 결과 재학생과 교직원/교수 포함 83%(343명)가 덕성여대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에서도 50%(171명)가 ‘학내 소식을 알기 위해’ 신문을 읽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문을 읽는 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대답이 26%(89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학가 소식을 듣기 위해’가 7%(25명), ‘재미있어서’가 7%(24명), ‘기획기사의 정보가 유익해서’가 5%(17명)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은 5%(17명)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 중에는 “발행일 아침 우리대학 정·후문에서 신문을 나눠준 후로 읽게 됐다” “우리대학 신문이니까 읽는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17% 구독경험 없다
  반면 덕성여대신문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7%(69명)를 차지했다. 본지를 읽지 않는 이유로는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가 43% (30명)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가 36%(25명),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12%(8명), ‘존재 자체를 몰라서’가 6%(4명), ‘기타’ 대답이 3%(2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덕성여대신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본지의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눈길을 끌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함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덕성여대신문 영향력 묻는 질문 57% ‘보통’
  “덕성여대신문이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압도적인 비율로 57%(234명)의 응답자가 ‘보통이다’고 응답했다. 영향력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 것. 또한 ‘영향력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23%(93명)로 ‘영향력 있다’고 답한 21%(85명)보다 많았다. 또한 ‘영향력 없다’고 답한 이들 중 ‘전혀 영향력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2%(11명)이었고 ‘영향력 있다’고 답한 이들 중 ‘매우 영향력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4명)이었다.



  본사 주최 행사 및 홈페이지 인지도 저조
  졸업생 및 외부인들은 널리 이용하는 덕성여대신문의 홈페이지지만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80%(330명)가 ‘홈페이지를 모른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교내 홍보를 통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덕성여대신문사는 매년 작가와의 대화와 학술문예상이라는 큰 행사를 주최하고 있지만 ‘둘 다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34%(139명)로 가장 많았다. 둘 다 알고 있는 응답자는 19%(77명)에 불과했다. 학술문예상이 현상공모임에도 학술문예상만 아는 응답자가 18%(76명)로 작가와의 대화만 아는 응답자 29%(120명)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비적극적인 학술문예상 홍보방식의 영향도 있다고 추정된다.



  만족도 비교적 높아, 그러나 신문 홍보 부족
  본지를 읽어봤다고 답한 3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덕성여대신문사가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신문을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가 51%(174명)로 1위였다. ‘학내 여론이 반영된 것 같지 않다’가 10%(36명), ‘재미가 없다’가 9%(32명), ‘기타’가 6%(19명)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비슷한 내용의 반복’ ‘사회이슈 및 시사상식 관련 기사 부족’ ‘심층 분석 보도의 부족’ ‘각 기관 의견차이의 충분한 수렴’ ‘신문 배포대 교체’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 외적으로는 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내적으로는 기자들이 학내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학기 덕성여대신문의 내용에 대한 만족은 ‘보통’이라는 의견이 53%(181명)로 가장 높았다. ‘만족’이라는 의견이 38%(129명), 매우만족이 3%(13명)로 뒤를 이었다. 영향력과 디자인 관련 항목에 비해 불만족이라는 응답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덕성여대신문의 레이아웃 및 디자인에 만족하냐는 질문 역시 ‘보통’이 44%(152명)로 가장 많았고 ‘만족’한다는 의견이 42%(145명)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해 만족도에 관한 질문 중에서는 응답이 가장 긍정적인 항목이었다. 그러나 불만족이 6%(20명)으로 3위를 한 점으로 보아 일부 개선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즐겨보는 지면은 ‘인터뷰’… “9.26 학생총회 무산 기사 기억에 남는다”
 
구독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343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 읽는 지면을 조사한 결과 26%(88명)가 ‘인터뷰’면을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면이 19%(65명)로 2위에 집계됐고 문화면 14%(48명), 보도면 12%(41명), 특집면이 9%(32명)로 그 뒤를 이었다. 취업과 글로벌 덕성면은 각각 7%(24명), 4%(13명)가 가장 즐겨 읽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여론과 학술, 사회면은 각각 3%(9명), 2%(8명), 2%(6명)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학기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냐”는 질문에 본지 구독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343명 중 29%(99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다음은 인기가 가장 높았던 기사 BEST 3이다.

  1. 학생총회, 인원부족으로 무산(10%)
  605호 1면에 실린 <학생총회, 인원부족으로 무산>기사가 학우들의 기억에 남은 기사 1위를 차지했다. 10%(10명)의 응답자가 그와 같이 응답했다. 본지는 9월 26일, 학생총회가 600명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2. “우리대학 홍보, 좀 더 적극적으로!”(9%)
  11월 5일 발행된 606호 대학면의 ‘우리대학 홍보 점검’기사가 9%(10명)의 비율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 2위를 차지했다. 재학생 470명을 대상으로 한 홍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와 홍보실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3. 구재단 복귀 결정(8%)
  이번 학기 개강호의 1면을 차지한 ‘우리대학 구재단 복귀 결정’ 소식을 담은 기사가 8%(8명)의 응답자의 선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기사에는 “구재단 측 종전 이사 4명, 교과부 추천인사 1명, 학내 구성원 측 2명의 선임으로 결국 우리대학에 구재단이 복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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