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기획]D-16, 덕성인의 선택은?
[대선기획]D-16, 덕성인의 선택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2.12.0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일, 오늘부로 대통령 선거가 16일 남았다. 이에 덕성여대신문에서는 학우들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대학, 청년, 여성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이하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이하 문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고자 한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박근혜 후보 1974~1979년 퍼스트 레이디 대리15대~19대 국회의원(전)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학
"국가장학금을 추가적으로 확충해 2014년까지 반값등록금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박 후보의 공약은 현재 소득 7분위 이하인 국가장학금의 지원대상을 소득 8분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등급별로 차등 지원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2011년 현재 대학 등록금 총액 14조 원의 절반인 7조 원을 국가 재정 4조 원, 대학 장학금 2조 원, 대학 자체 노력 1조 원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 이자율도 3.9%에서 실질적 0%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젊은 인재들이 본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의 공약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의 해외취업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대학 내 청년연구실 운영, 다양한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키우고 청년취업센터를 설립해 스펙을 초월한 열정과 잠재력만으로 선발된 청년들에게 실습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여성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도입하고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해 공공·민간부문 여성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자녀를 키우고 난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직업훈련과 직장알선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여성2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값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고 노산 등 고위험 임산부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임신기간에는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및 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족에게 ‘다문화 가족 생활지도사’ 파견 사업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후보 2007년 청와대 비서실장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대학
"2014년에는 전 대학 반값등록금을 실시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문 후보의 공약은 집권 즉시 국·공립대학교에 반값등록금을 적용하고 집권 2년 차인 2014년에는 사립대로 확대하는 것이다. 내국세 8.4%를 재원으로 하는 고등교육 재정교부금 법을 제정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며 현재 국내총생산 대비 0.6%인 것을 1.0%로 끌어올려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하려 한다.

 

청년
"청년에게 디딤돌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과도한 스펙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표준이력서와 블라인드 채용제를 제도화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공공기관과 300명 이상의 대기업에게 정규직 중 3% 이상 청년 고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제안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직업훈련과 구직활동을 전제로 취업준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자가 실패 시 불이익 조치를 최소화하는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2011년 현재 53.1%인 여성고용률을 2017년까지 60.5%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35만 개 창출하고 여성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축소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임신과 출산 등 노동시장에서의 각종 성차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고용상의 성차별 해소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성2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무상보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임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 아동 기준 40%까지 확충하고 시간제 보육, 야간 보육, 가정 파견 돌보미 등 다양한 형태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방과 후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전면으로 확대, 연계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폭력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에 힘쓰고 청소년 상담과 소아 청소년 정신보건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