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 건의사항 수렴해 리모델링
단과대학, 건의사항 수렴해 리모델링
  • 황유라 기자
  • 승인 2012.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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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실 확충해주세요” “낙후된 수업 환경을 개선해주세요” “난방 좀 틀어주세요”.  우리대학 홈페이지 건의사항 게시판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고질적인 요청들이다. 이에 지난 28대 총학생회는 ‘좋은 수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워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우리대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인문사회과학대학(이하 인사대)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 8월, 매점이 리모델링 된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인사대 로비의 테이블과 의자 등도 모두 교체해 새롭게 오픈한 결과, 학우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의 매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관)은 지난달부터 자연관 개보수 공사가 시행 중이다. 기획예산과 김미하 담당자는 “자연관 리모델링에 관해 총학생회와 두 차례 면담을 거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실험도구 교체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사가 끝나면 시행할 수 있도록 내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보미디어대학(이하 정미대)에도 역시 다양한 변화가 있다. 우선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실습실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차미리사기념관 327호와 328호는 컴퓨터학과의, 329호와 340호는 디지털미디어학과의 실습실 공간으로 확보됐다. 340호 역시 자연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디지털미디어학과의 실습실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차미리사기념관 3층에 유리문과 게시판 및 간이조명을 설치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진지혜(디지털미디어 2) 학우는 “교육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정미대인들이 바뀐 부분을 잘 알지도, 활용하지도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최근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실습실 사용 신청 절차에 관한 건의사항이 올라왔는데, 앞으로도 학우들의 이런 건의가 잘 수렴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미리사기념관 3층 정미대 전용 오픈 갤러리

  예술대학(이하 예술대)에도 의상디자인학과의 실습실이 확충됐으며, 앞으로도 학과별 학생 실습실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부인 출입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예술대 학우들을 위해 건물별 주 출입구 및 예술대 입구 계단 옆에 외부인 출입금지 팻말이 설치됐다. 김미하 담당자는 “내년부터 예술대 건물 리모델링을 계획 중에 있다”며 “실습실 확충 등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설계 시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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