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다시 태어난 자연과학대학
30년 만에 다시 태어난 자연과학대학
  • 장우진 기자
  • 승인 2013.04.0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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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604호에서는 우리대학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관) 건물의 개보수 공사와 대강의동 지하 공간의 활용이 진행될 것임을 보도했다.

  우리대학이 운니동에서 쌍문동으로 이사하던 197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학우들의 불편이 컸던 자연관은 30년 만의 첫 개보수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자연관은 현재 1979년 완공 당시부터 자연대 건물로 사용되었던 A동과 당시 강의동으로 사용됐던 B동, 2012년 3월 신축약학관이 들어서며 자연대 건물이 된 C동(통칭 구약학관)으로 구성돼 있다.

  개보수 공사는 내부 보수 공사만으로 진행됐다. 학우들의 불만이 높았던 냉난방의 경우 단열이 잘 돼 있지 않았던 콘크리트 벽을 허물고 단열재를 보강한 벽면을 새로 세웠다. 또한 냉난방기와 냉난방 시스템의 교체를 통해 실내온도를 재실자가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시설과 박강현 담당자는 “냉난방에 있어 자율권을 허용한 만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에너지 절약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보수 공사에서는 장애학우를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자연관 C동은 장애학우를 위한 배려 차원에서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을 구축했다. 또한 B동 2층과 C동 2층을 연결하는 구간의 경우 공사 이전에는 계단으로 오가야 해 휠체어가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개보수공사에서는 계단을 없애 휠체어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했다.

  한편 2010년 하나누리관 신축과 함께 대강의동 지하에 위치했던 휘트니스 센터가 하나누리관으로 이전하며 비워진 대강의동 지하도 새로운 용도를 부여받았다. 겨울방학 사이 공간 구획을 마친 대강의동 지하에는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인 <도봉-덕성 사회적 경제·창업연구 센터>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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