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러분 부자 되세요.’ 이 광고에 나는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다. 부자 중에 아름다운 부자가 되세요. 그래서 당신의 돈이 당신과 당신 주위를 아름답게 하게 해주세요라고.  단순히 많은 돈을 벌기 원한다면 이 책들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몇권의 책 속에서 찾아낸 다음의 책들은 부자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거름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부자들인 ‘언니’들이 쓴 책인 「부자 엄마 부자 딸」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라고 충고한다. 자신을 위해 산다는 것이 타인을 위한 희생을 배제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 몸 바칠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언니들의 직업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여기에 나온 언니들은 하나같이 위와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취업하고 착실히 돈벌어서 잘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토익 책 보기전에 이 책을 먼저 보길 간절히 바란다.
 언니들이 또하나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언니’들이 부자가 되어야지 남편들이 부자가 되길 바래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돈을 밝히는 여성은 상스럽거나 천박하다는 사회의 시선은 이중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돈없으면 스타일 구겨지는 이 사회에서 남편 카드로 긁는건 고상하고 자신의 카드로 돈을 긁는건 팔자 세고 불행한 인생 이라면, 우리는 모두 책을 덥고 성형외과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편이 낫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남편의 돈에 의존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남편과 그의 인생에 종속기 쉽다.
 여성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남성들과 다르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여성의 새로운 코드 우마드」의 저자 김종래씨는 과거 몽고에서 획을 그은 여성들에 대한 에를 통해 여성은 여성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네트웍을 구축하고 그 속에서 남성들보다 더 많은 부와 명성을 획득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스크루지처럼 돈을 벌기 보다 열정으로 돈을 벌고, 자신의 밥벌이는 자신의 손으로 하고, 지갑을 열어 타인과 나눌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아름다운 부자가 아닐까? 아름다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과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다보면 부자가 되는 나의 꿈은 바로 눈 앞에 와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