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인쇄 광고 불만, 그 대안은?
계속되는 인쇄 광고 불만, 그 대안은?
  • 류지형 기자, 이원영 기자
  • 승인 2013.1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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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시모집 기간을 앞두고 제작된 우리대학 인쇄 광고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우리대학 자유게시판에는 광고 선정 방식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이번 인쇄 광고가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전혀 드러내지 못한다는 의견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왔다. 신다정(정보통계 4) 학우는 “여대 이미지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과 상관없는 광고 같다”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현주(사회 2) 학우 또한 “여대만의 이미지를 광고에 잘 담아낸 타 여대와 달리 우리대학의 특징을 살리지 못한 광고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현재 우리대학 광고는 홍보위원회를 거쳐 제작되고 있다. 광고 컨셉이 정해지면 학생, 교수를 비롯한 학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홍보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친 후 외부업체에 의뢰해 시안을 제작한다. 업체에서 여러 가지 광고 시안을 보내면 홍보위원회는 다시 수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광고를 선정한다.

  홍보실 이원석 담당자(이하 이 담당자)는 “광고를 선정하기까지 컨셉 선정, 광고제작 등 많은 절차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번 광고는 수시모집 기간이 가까워져 빠른 시일 내에 광고를 선정한 탓에 불가피하게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2월 초에 나오게 될 정시모집 광고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새로운 광고는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보실은 우리대학 홍보 확대의 일환으로 ‘덕성은 네모가 최고다’ 이벤트, 덕성 UCC·광고 공모전 등 학우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시모집 광고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학우들의 불만을 반영해 바뀌는 정시모집 광고는 ‘덕성인’이라는 컨셉으로 기획 중에 있다. 재학생을 비롯해 동문 등 우리대학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시리즈 광고이며 학우들이 덕성여대를 통해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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