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인인 행복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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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3.11.1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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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총학생회 후보 <모두의 덕성> 선거운동본부

대표 공약
1. 등록금 인하 실현 요구
2. 학생 의견 수렴한 졸업유예제도 신설
3. 스쿨버스 노선 확대 추진
4. 대강의동 의자, 차미리사기념관·인문사회관 책걸상 교체
5. 차미리사 역사 지키기


 

선본명 ‘모두의 덕성’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가
  박수현 부총학생회장 후보(이하 박) : 모두의 덕성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 한 해 학교의 운영을 돌아봤을 때 학우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학교의 발전을 가장 바라는 것이 학우들인 만큼 학우들의 의견으로 힘을 합쳐서 발전하는 학교를 만드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석자은 총학생회장 후보(이하 석) : 이번 학기 졸업유예제도 신설과 수강신청 정상화를 위해 10일 동안 단식을 진행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를 통해 내년 1학기부터 전면 교체된 서버에서 수강신청을 실시하게 됐고, 4학년 2학기 대상자들은 학칙 변경 적용이 한 학기 미뤄지는 성과를 보고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하게 됐다.

:공약 관련 사항

29대 총학생회는 영원졸업유예제도 신설을 주장했다. 30대에서도 계속해서 영원졸업유예제도를 주장할 것인지 궁금하다
  석 : 졸업을 유예하는 학우에게 등록금을 강제로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학우들도 학칙개정이 옳지 않다는 의견이다.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칙개정을 막아내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 학교와 지속적으로 대책회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등록금 책정 근거가 충분히 있고 이를 학우들이 납득한다면 우리도 무조건적으로 영원졸업유예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학우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스쿨버스 노선 확대는 오랫동안 거론됐던 문제지만 ‘비용 대비 사용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개선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공약을 내 건 이유는 무엇인가
  박 : 이번 학기 사회대 학생회장을 역임할 때 스쿨버스의 필요성이 가장 많이 언급됐던 터라 공약으로 만들게 됐다. 학교에서는 스쿨버스 비용문제를 걱정하지만 대부분의 학우들은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스쿨버스를 이용할 생각이 있다는 입장이다.

석 : 경기·인천 지역은 학교에 한 번에 올 수 없고 환승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많다. 지속적으로 학우들이 스쿨버스 증설을 원하기 때문에 의견을 반영해 시범운영을 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스쿨버스도 정착할 수 있다고 본다.

대강의동 의자를 전면 교체하려면 건물을 새로 짓는 수준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인가
  석 : 대강의동은 자리 간격이 좁아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이는 지속적으로 불만이 제기됐던 부분이라 비용이 들더라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대강의동 의자 형태가 교체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교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학우들이 10년 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학교에서도 충분히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문사회관과 차미리사기념관 책걸상도 오래됐기 때문에 학우들의 더 좋은 수업환경을 위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미리사 역사 지키기’ 공약을 어떻게 이행해나갈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석 : 차미리사 선생이 한 평생 업을 바쳐서 만든 대학이 덕성여대이다. 차미리사 선생의 업적은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대학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긍심 중 하나라 생각한다. 우리대학 홍보에도 차미리사 선생의 역사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학교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해장학금 명칭에 대해 계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려고 한다. 선거유세 차 강의실을 방문해 남해장학금 명칭에 대한 문제를 설명하면 많은 학우들이 공감을 표한다. 남해장학금 명칭은 1차적으로 학교와 조율해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면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겠지만 만약 학교에서 거부한다면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 같다.

차미리사 기념주간의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학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석 : 지금까지 차미리사 기념주간의 참여율이 저조했지만 차미리사 선생의 역사와 업적에 대한 이념과 의의를 되새기는 행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여주기 식 행사보다는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 내년이 차미리사 기념주간이 개최된 지 10주년기 때문에 조금 더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차미리사 선생이 학교를 세우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는데 그것을 본 따서 차미리사 선생 바자회를 열려고 한다. 이러한 행사로 학우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늘리려고 한다.

학내·외 주변 환경 및 교육 환경에서 후보자들이 직접 느낀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는 무엇인가
  석 : 학교의 중요한 발전과 결정 부분에서 학우들이 계속해서 소외되는 것이 시급하게 해결돼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학의 발전을 가장 원하는 것은 학우들이다. 학우들도 학교 발전에 같이 동참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 외 사항

학우들과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할 것인가
  석 : 학우들이 총학생회를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학우들을 직접 만나 1대 1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 빠르게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이번 한 학기 동안 총학생회 휴대전화를 만들어 시행했는데 학우들이 소소한 것부터 건의사항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우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 답해드릴 수 있도록 총학생회 휴대전화를 유지하려고 한다.

지난 학기에는 중요 사항과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간담회나 토론회를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학우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많은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간담회와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 단과대 학생회장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월요일에 진행하는 중앙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시간을 내 인문대 폐강기준 완화, 예술대 리모델링 같은 단과대 개별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석자은 후보는 현 29대 총학생회의 부총학생회장이다. 이런 점에서 30대 총학생회의 이미지가 29대 총학생회와 연결되면서 ‘새롭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 듣고 싶다
  석 : 새로운 것이 자극적이긴 하다. 하지만 학생회에서 새로운 것보다는 원칙과 상식,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가, 얼마나 실력 있게 학우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대해 뼈아픈 평가도 많이 받았고 칭찬받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충고와 비판을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 더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석자은 후보는 현 29대 총학생회의 부총학생회장이다. 이런 점에서 30대 총학생회의 이미지가 29대 총학생회와 연결되면서 ‘새롭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 듣고 싶다  석 : 새로운 것이 자극적이긴 하다. 하지만 학생회에서 새로운 것보다는 원칙과 상식,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가, 얼마나 실력 있게 학우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대해 뼈아픈 평가도 많이 받았고 칭찬받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충고와 비판을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 더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두의 덕성 선본은  네모다
  모두의 덕성 선본은 ‘학우들로부터 시작하는 발전, 원칙과 상식은 학우입니다’다.

발전하는 대학은 중요하다. 누구나 발전을 원하고 있고 어떻게 발전할지를 정확히 살리는 원칙과 상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칙과 상식의 기준은 학우들이며 학우들의 의견이 상식이고 총학생회가 행동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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