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본 우리대학 10년
광고로 본 우리대학 10년
  • 류지형 기자, 손민지 기자
  • 승인 2014.04.1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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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입시철이면 각 대학은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광고를 제작한다. 대학 광고는 각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와 인재상, 그리고 그 시대의 상황을 반영한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우리대학의 광고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창학을 맞이해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광고 변천사를 담아봤다.


  2003  다양한 여성상을 보여주다
 


  2003년에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동문들을 광고에 활용했다. 헤드헌터, 호텔리어, 패션 에디터, 푸드스타일리스트, 드라마 작가, 암 센터 연구원 등 당시 흔하지 않던 신종 직업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다수 등장했다. 선후배가 함께 광고에 등장해 해당 직업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각 직업의 상징적인 사물에만 색을 입혀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제시된 광고에는 당시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한살림의 대표이사 서형숙(국어국문 76) 동문, 보그 패션 에디터 김의향(중어중문 90) 동문, 드라마 <피아노>의 작가 김규완(국어국문 86) 동문이 등장했다.

  2005  고등학생에게 ‘덕성’이란 브랜드를 알리다
 


  당시 우리대학 광고 모델 중에는 특이하게도 ‘남고생’이 있었다. 이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덕성여대’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브랜드 스파이’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브랜드 스파이는 전국 각지 고등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진행한 캠페인이다. 우리대학 스파이로 뽑힌 고등학생이 자신의 학교 내에서 광고쟁이, 패션쟁이 등 각 주제에 적합한 친구를 찾아 싸이월드 클럽에 게시한다. 이렇게 게시된 사진 중 댓글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생을 우리대학 광고 모델로 활용했다. 대학 광고로는 최초로 고등학생이 등장해 각종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2007  버건디와 광고 카피로 강렬함을!
 


  2007년 광고에는 우리대학의 상징색인 ‘버건디’색이 많이 사용됐다. 버건디색 배경과 함께 총장과 학우들의 사진을 활용해 우리대학 이미지를 깔끔하게 나타냈다. 도치법을 사용한 문구로 우리대학의 지향점인 자신감, 꿈, 세계 등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2009  나는 덕성○○이다
 


  2009년 광고는 캘리그라피로 쓰여진 ‘나는 덕성○○이다’ 문구를 기본으로 한다. 해당 광고는 기본 틀에 문구를 자유자재로 변형해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의 커리어와 능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홍보실 광고 담당자는 “스스로 학교 브랜드가 되며 우리대학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고 광고의 특징을 설명했다. 광고 모델로는 이원복(시각디자인) 교수를 비롯해 정서현(중어중문) 동문과 당시 YTN 앵커로 활약했던 이승민(영어영문) 동문이 등장한다.


  2009  덕성 90주년을 맞이하다
 


  당시 창학 9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던 우리대학은 창학 90주년 기념 광고를 제작했다. 당시 90주년 기념 광고 슬로건은 ‘덕성go!’와 ‘덕성90!’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go’와 ‘90년’이란 의미를 동시에 부여했다.


  2011  덕성인의 파트너십
 


  2011년 당시 우리대학 슬로건은 ‘나의 베스트 파트너’였다. 이에 우리대학은 ‘파트너’라는 단어에 집중해 광고를 제작했다. ‘파트너는 함께하는 미래다’ ‘바늘과 실처럼 파트너는 더 큰 가치를 만든다’ ‘파트너가 있기에 도전이 자신있다’ 등 각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는 덕성인의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2012  세계로 뻗어나가는 덕성인
  


  2012년은 우리대학이 UN WOME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개최한 해다. 본 대회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33개국 대학생들이 우리대학에 모여 강연을 듣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해 양성평등, 여성교육과 같은 국제 여성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레티 치와라 UN WOMEN 아프리카 지부장 등 유명인사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해 학우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우리대학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우리대학을 모티브로 삼아 ‘세계가 주목한다 덕성의 큰 걸음’이라는 광고 문구를 제작했다.

  2013  도전하는 덕성의 모습을 담다
 


  2013년에는 ‘도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덕성인의 힘찬 모습을 광고에 담았다. 그러나 당시 학우들은 허들을 넘는 외국인이 등장한 수시 모집 광고에 대해 우리대학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표했다. 이에 우리대학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 정시 모집 광고에는 재학생을 등장시켜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 지하철에서 만나는 우리대학

 


  학우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대학을 알리는 광고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대학 학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4호선과 2호선 지하철역 내외, 종로캠퍼스가 위치한 안국역에서 우리대학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또 4호선 수유역과 혜화역의 경우 역사에 우리대학 와이드 광고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대학 캠퍼스와 근접한 수유역과 안국역에서는 “덕성여자대학교로 가실 분은 **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하는 음성 광고도 진행 중이다.


  * 연도별로 보는 우리대학 슬로건

   2003~2005 나의 브랜드 발전소
   2006~2008 나의 브랜드 파트너
   2009~2012 나의 베스트 파트너 
   2013~ 도전하는 여성, 성공하는 덕성 Dare to Succeed


  *광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사람은?
 
  이원복(시각디자인) 석좌교수
  우리대학 광고에는 주로 재학생, 동문, 교수 등 우리대학과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최근 10년 동안 우리대학 광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유명한 우리대학 이원복 교수다. 이원복 교수는 2006년에 제작된 와이드 광고, 정시 모집 광고 및 2009년에 제작된 수시 모집 광고 등에 다수 출현했다. 이원복 교수는 “광고 모델이 됐었던 당시 매우 기뻤다. 광고에 출연할 기회를 준 우리대학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광고에 가장 많이 쓰인 색은?

  1. 버건디색
  2. 검정색
  3. 파란색
  4. 초록색

  우리대학 상징색인 버건디색이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버건디색은 우리대학 로고, 문구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됐다.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연세대의 로얄 블루색, 고려대의 크림슨색 등 많은 대학들이 자신들의 상징색을 활용한 광고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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