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표현한 마음, 외국인 시 발표회
한국어로 표현한 마음, 외국인 시 발표회
  • 최한나 수습기자
  • 승인 2014.05.2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원을 한 중국 동북사범대 최성미 학우(우)와 최정서(중어중문3)학우(좌)가 직접 작문한 시 <수박 그리고 스무살>을 낭송하고 있다.  사진 / 최한나 수습기자

  지난 14일 우리대학 차미리사기념관 138호에서 <제1회 외국인 시 발표회(이하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의 팀이 한국어로 직접 쓴 시를 낭송한 후 행사에 참석한 교환학생과 학내 학우들의 투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차하는 일본 호세이대 마리 학우의 팀, 차상은 중국 동북사범대 이빈 학우의 팀이 받았으며 영예의 장원은 <수박 그리고 스무살>을 쓴 중국 동북사범대 최성미 학우의 팀에게 돌아갔다. 최성미 학우는 “한국어로 시를 짓는 것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 번역을 도와준 최성미 학우의 통역도우미 최정서(중어중문 3) 학우는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성미의 작품을 뽑아주신 많은 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발표회는 교환학생들의 재치 있는 시 낭송과 학우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마무리 됐다. 발표회를 기획, 진행한 대외협력과 곽효진 담당자는 “처음 시도한 행사인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줬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고 10월경 한 번 더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