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평등한 대학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대학되고 있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14.05.2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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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보수되는 건물에 장애인 시설 추가된다

  본지 580호 <누구에게나 평등한 학교인가?> 기사에서는 장애학우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학내 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시 우리대학 내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은 대강의동, 차미리사기념관, 언어교육원, 하나누리관 출입구 앞에 휠체어 출입을 위해 마련된 경사로와 각 건물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만이 마련된 상태였다. 장애인 시설에는 ‘장애인’으로 표기하는 대신 장애인을 비하하는 어감이 담긴 ‘장애자’를 사용한 점, 대강의동 장애인 화장실의 고장과 이곳이 창고로 쓰이고 있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었다. 그렇다면 3년이 지난 지금 장애학우를 위한 학내 시설은 얼마나 개선됐을까.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관)의 경우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 시설을 새롭게 확보했다. 자연관 B동과 C동의 연결구간에 경사로를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관 C동에는 장애학우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차미리사기념관의 경우 기존에 비하하는 어감으로 표기된 ‘장애자 전용 화장실’에서 ‘장애인 전용 화장실’로 수정됐다.

  한편 대강의동 장애인 화장실의 고장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창고로 쓰이고 있었다. 이에 시설과 박강현 담당자(이하 박 담당자)는 “학생이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더라도 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담당 부서에 연락해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 담당자는 “최근의 경우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장애인 시설 설비가 필수이다”며 “앞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되는 건물에는 더 좋은 장애인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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