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를 더럽히는 무분별한 홍보 포스터
캠퍼스를 더럽히는 무분별한 홍보 포스터
  • 최한나 기자
  • 승인 2015.03.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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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수거하는 학우들의 모습 필요해

 

포스터를 붙이려는 사람들은 학생회관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타 기관의 홍보 포스터를 가리기도 한다.      사진/ 최한나 기자

  개강 후 홍보 포스터로 가득한 벽은 우리대학 건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학내 동아리나 외부 학원, 병원 등은 홍보를 위해 학내 곳곳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붙어있는 포스터가 건물 안을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있다. 심지어 우리대학 대강의동 2층에 위치한 예술 작품인 동상에도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한 학우는 “학생들이 날짜가 지나도 홍보 포스터를 자진 수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회관이나 대강의동의 유리문에 부착돼 있는 포스터가 시야를 가려 여러 번 위험한 상황을 겪을 뻔 했다”고 건의했다.

  우리대학의 방침에 따르면 홍보 포스터는 5장까지 검인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검인 도장이 없는 홍보 포스터는 수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학생지원과 윤기정 담당자는 “학내 동아리나 학생들이 붙인 홍보 포스터는 자율적으로 두는 편이다”며 “날짜가 지난 학내 포스터와 도장이 없는 외부 포스터는 미화원이나 총학생회가 수거하고 있지만 하루에도 수십 곳에서 홍보 포스터를 붙이기 때문에 모든 포스터를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무엇보다 학우들이 게시판과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만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날짜가 지나면 자진 수거를 하는 자발적인 모습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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