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
계속되는 학생식당에 대한 불만
  • 최아영 기자
  • 승인 2015.05.18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생 문제 및 음식의 양과 질 개선 필요해

  대학들은 학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내에 학생식당을 마련해 놓고 있다. 우리대학 역시 학생회관 2층에 학생식당이 위치해 있다. 그러나 최근 학생식당의 위생 문제 및 음식의 양과 질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학우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지선(사학 3) 학우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위생 장갑을 끼지 않은 채로 조리하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인 만큼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식당을 자주 이용한다는 익명의 학우는 “음식의 가격은 똑같지만 이전에 비해 양과 질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신메뉴를 먹어봤는데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났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대학의 학생식당은 3년째 정오아카데미에서 담당하고 있다. 최근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학생식당의 위생 문제에 대한 불만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자 정오아카데미 측은 추가인원을 배정해 직원들에게 위생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에서 학생식당을 방문해 음식 조리 시 마스크나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식당을 담당하고 있는 정오아카데미 유호수 영양사(이하 유 영양사)는 “음식의 양을 늘리고 전용용기를 사용해 학생들에게 균일한 음식의 양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메뉴를 늘려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에는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의 양이나 질에 대해 불만사항이 없는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학생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영양사는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식당을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