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개발센터에 일부 학우들 불만 토로
커리어개발센터에 일부 학우들 불만 토로
  • 김은현 기자
  • 승인 2015.09.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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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과 센터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해

  우리대학 부속기관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취업 상담이나 직무특강 등 각종 취업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그러나 최근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커리어개발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불만 사항을 담은 글이 게재돼 커리어개발센터는 많은 학우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일부 학우들은 커리어개발센터에서 관리하는 추천채용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추천채용은 커리어개발센터가 우리대학 학우를 기업에 추천하는 것으로써 먼저 대학 내부의 심사가 필요한 사안이다. 때문에 커리어개발센터는 회사에서 공고한 접수 기한보다 자체적으로 며칠 앞당겨 접수 일정을 마감한다. 이에 대해 한 학우는 “우리대학 홈페이지에는 커리어개발센터의 서류 접수기간이 아닌 기업의 서류 접수기간만 공지돼 있었다”며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하고 지원했다가 커리어개발센터에 서류 접수도 못하고 채용 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커리어개발센터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학우들에게 해당 회사의 채용 공고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다보니 공지사항에는 자체적인 마감일을 누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커리어개발센터 관계자는 “이
번 일을 계기로 행정서비스 제반에 대한 재정비와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교사들이 부족해 세심한 취업 상담을 받기 힘들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커리어개발센터에는 다섯 명의 상담사들이 상담 업무뿐 아니라 추천채용이나 채용설명회와 같은 실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이에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상담 요청이 많은 경우 개개인에게 세심한 상담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커리어개발센터 측은 이러한 인력 문제에 대해 “인력 증원에 대한 사항은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현재 자체적인 예산을 통해 외부 인사를 고용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상담교사 증원에 대해 본부와 협의해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리어개발센터에 대한 학우들의 여러 불만 사항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커리어개발센터는 커뮤니티의 익명성으로 인해 해당 불만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힘든 점을 언급하며 되도록 방문이나 유선상의 연락을 통해 문제점을 상담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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