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어중문학과 학술제 ‘어울마당’ 열려
제13회 중어중문학과 학술제 ‘어울마당’ 열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5.11.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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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학우들이 중국가요에 맞춰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박소영 기자

  지난 5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중어중문학과 학술제 ‘어울마당’이 열렸다. 이번 학술제는 중어중문학과의 열세 번째 학술제로 과내 4개의 소모임인 <화열동감>, <역사학회>, <동화읽기>, <원어연극>이 모두 참여해 무대를 꾸렸다. 중어중문학과 학과장 양오진 교수는 “학술제를 준비한 학생들과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모두가 하나 돼 어울리는 학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학술제는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서세희 학우가 중국어 사회를, 부학생회장 이문엽 학우가 한국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학술제에 참가한 네 개의 소모임은 그동안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뽐냈다.

  학술제의 시작은 1학년 학생회가 장식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가요를 중국어로 개사해 만든 UCC를 선보였다. 또한 직접 개사한 가요에 맞춰 춤을 추면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반대로 중국가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중국가요를 통해 중국어를 익히는 소모임 <화열동감>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중국가요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역사학회>에서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관한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고 중간 중간 퀴즈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동화읽기>는 동화 신데렐라를 중국어로 실감나게 읽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원어연극>은 중국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연기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줬다. 한편 무대 중간중간에는 경품 추첨을 진행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제에 참여한 <동화읽기> 소모임장 선혜인(중문2) 학우는 “동화 읽기를 준비하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공연을 잘 마무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작년에 이어 함께 동화읽기를 준비한 2학년 동기들과 올해 처음이지만 열심히 해준 1학년 후배들에게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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