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0 월 17:58
 
선거 세칙, 학술문예상
> 뉴스 > 특집
     
<제41회 학술문예상 논문 수상소감 가작>
2015년 11월 24일 (화) 14:11:11 김슬기(심리 3) -

  덕성여자대학교에 입학하고 여전히 ‘새내기’라는 칭호가 익숙하지 않았던 즈음 우연히 펼쳐본 신문에 실린 학술문예상 공모 광고를 봤습니다. 앞으로 내게 주어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꼭 한 번은 공모해보리라, 또한 떨어지면 입상할 때까지 다시 도전하리라 다짐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3학년이 끝나는 시점에야 겨우 글을 공모하게 됐습니다. 과제와 시험에 치여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를 대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 탓이었습니다. 이미 1학년 때 가졌던 맹랑한 포부는 사라진 지 오래고, 그저 내가 품었던 글이 누군가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들려온 수상 소식은 과분하기 그지없습니다. 제 부족한 글이 신문에 올라 누군가가 읽게 된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척 기쁩니다.

  성차별 문제는 예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두됐던 논쟁이지만 정작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무의식적으로 성차별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며, 어릴 때 즐겨 읽었던 친근한 전래동화 속에도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성별은 단지 생물학적인 차이에 근거하여 나눠진 것일 뿐이기에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지 않고 동등한 인격체로서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썼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과 학술문예상에 입상한 경험은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고생하셨을 덕성여대신문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덕성여대신문(http://www.dspress.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청소년보호정책
132-714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신문사 | 전화 : 02-901-8551,8 | 팩스 : 02-901-8554
메일 : press@duksung.ac.kr | 발행인 : 이원복 | 주간 : 조연성 | 편집장 : 박소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소영
Copyright 2007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spres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