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 출범
32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선본 출범
  • 김유빈 기자, 최한나 기자
  • 승인 2015.11.2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선거운동 후 24일부터 3일간 투표 진행될 예정

  오는 26일부로 박수현(법학 4) 총학생회장과 천세희(스페인어 4) 부총학생회장이 속한 31대 총학생회 ‘우리 호빵맨’의 임기가 끝난다. 이에 지난달 26일 32대 총학생회 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수현)가 발족됐다.

  32대 총학생회 선거 일정은 선거시행세칙에 의해 △후보 결의자 및 선거운동본부장 사전 모임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일에는 선거 전반에 대한 설명을 위해 후보 결의자 및 선거운동본부장 최초 모임이 마련됐다. 이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위한 추천 서명 모집이 이뤄졌으며 총학생회 후보 결의자는 △인문대 185명 △사회대 248명 △자연대 121명 △예술대 75명 △약학대 78명 △정미대 50명등 단과대학별 전체 정원의 10분의 1 이상 학우의 추천 서명을 받음으로써 지난 11일 정식 후보자로 등록됐다.

  현재는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를 비롯한 단과대학별 선본들이 선거운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투표 전날인 23일까지 이어진다.

  ‘청춘 날다’ 단일 선본 나와
  학점이월제도 도입 등 4대 공약 펼쳐
  이번 32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총학생회장 후보 천세희(스페인어 4) 학우, 부총학생회장 후보 이혜원(화학 4) 학우로 구성된 ‘청춘 날다’ 선본이 단독 출마했다. 두 후보는 31대 총학생회에서 각각 부총학생회장과 복지국장을 역임했다. 청춘 날다 선본은 대표 공약으로 △남녀공학 전환 학생 의견 반영 △일방적인 구조조정 반대 △학점이월제도 도입 △학교홍보 강화 등 크게 네 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이 밖에도 △대강의동 책걸상교체 △일체형 책걸상 교체 △강의실 정기점검 △강의평가 공정성 △스쿨버스 안착화 △모니터링 요원 선정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신설 △학생회비 사용내역서 사업별 공개 등의 공약을 내놨다.

  한편 투표에 앞서 지난 19일 차미리사관 139호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총학생회 후보자들의 정책설명회가 있었다. ‘청춘 날다’ 선본은 공약 설명과 더불어 학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학생회장 후보 천세희(스페인어 4) 학우는 “학과 구조조정이나 성적비율 변경, 남녀공학 전환 등 학내의 여러 사안 때문에 학교와 부딪히고 아파하는 것이 우리 덕성인들의 현실이다”며 “학우들의 청춘을 방해하는 이런 대학의 현실을 바꾸고 다시금 청춘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단과대학 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도
  후보자 등록 마치고 선거운동 들어가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에는 △31대 사회대 학생회장 후보 장혜솔(사회복지 2) 학우로 구성된 ‘디딤나래’ 선본 △30대 인문대 학생회장 후보 고은비(일어일문 2)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전채원(철학 1) 학우로 구성된 ‘한걸음 더 가까이’ 선본 △11대 정미대 학생회장 후보 강연우(컴퓨터 1)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박지수(디지털미디어 1) 학우로 구성된 ‘우정’ 선본 △32대 예술대 학생회장 후보 최은영(의상디자인 1)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이선영(실내디자인 1) 학우로 구성된 ‘RGB’ 선본이 출마했다. 35대 약학대 학생회장 후보로는 김명진(약학 4)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이세리(약학 3) 학우로 구성된 ‘프렌즈팜’ 선본과 학생회장 후보 조슬기(약학 4)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강지솔(약학 3) 학우로 구성된 ‘Pharmers(파머스)’ 선본이 출마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33대 동아리연합회 선거에는 동아리연합회장 후보 최다은(문라이트 15), 유혜민(문라이트 15) 학우로 구성된 ‘동그라미’ 선본이 출마했다. 이들은 모두 해당 단과대학 내 학과별 전체 정원의 10분의 1 이상 학우의 추천 서명을 받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인문대 학생회의 경우 작년 11월에 이뤄진 단과대 학생회 선거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선거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3월에 또다시 보궐선거가 열렸지만 역시 출마한 학우가 없어 1년 동안 학생회가 구성되지 못한 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번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는 모든 단과대에서 후보가 출마해 선거일정에 맞춰 선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투표 진행
  결과는 26일 개표 후 발표 예정
  32대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 선출을 위한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동아리연합회 투표는 26일에 이뤄진다.

  투표소는 △인문대는 인문사회관 입구(국어국문, 일어일문, 불어불문, 독어독문, 스페인어, 철학, 사학, 미술사학)와 차미리사기념관 2층 그라찌에 앞(영어영문, 중어중문) △사회대는 차미리사기념관 앞(경영, 회계, 국제통상, 법학, 문화인류)과 인사관 로비 엘리베이터 앞(사회, 문헌정보, 아동가족, 사회복지, 정치외교, 심리), 그리고 유아교육관 로비(유아교육) △자연대는 차미리사기념관 앞(수학, 통계, 식품영양, 생활체육)과 자연관 B동 203호 앞(화학, 프리팜) △예술대는 예술대 중정(서양화, 동양화, 시각디자인, 실내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과 자연관 C동 3층 라운지 갤러리 앞(의상디자인) △정미대는 차미리사기념관 1층 엘리베이터 앞 △약학대는 약학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 각각 설치된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본인 확인을 위한 학생증 혹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6일 개표가 끝난 후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