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성여대신문 창간 51주년을 덕성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1년이라는 시간 동안 올바른 학교 소식을 전달하고 새로운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덕성여대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성여대신문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덕성여대신문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위 깊게 지켜보면서 신문의 기사 수준이 높고 소재가 다양한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항상 한 면 한 면을 꼼꼼히 읽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수많은 매체가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보가 넘쳐나지만 잘못된 정보가 올바른 정보보다 많아 잘못된 정보에 더 현혹되기 쉬운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덕성여대신문은 그동안 덕성인들에게 학교 현안에 대해 바람직한 대안과 심층적이고 폭넓은 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0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학교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학교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학교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아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덕성을 대표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언론으로서 덕성의 발전에 힘이 돼주기를 바랍니다. 언론은 우리사회의 빛이며 희망입니다. 항상 덕성인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눈과 귀가 돼 덕성이 발전하는 모습에는 격려와 찬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때는 올바른 방향으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하는 불편부당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덕성의 한 가족으로서 덕성여대신문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창간 5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튼튼하고 크게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모든 덕성인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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