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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아름다워요
2016년 03월 03일 (목) 23:01:43 정혜원 기자 gpdnjswjd@hanmail.net
   
제공 / 김지양 대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그런 낯설기만 한 길에 우리나라 최초로 뛰어든 사람이 있다. 런웨이를 워킹하는 모델로 시작해서 이제는 플러스 사이즈 매거진의 편집장까지 맡고 있는 그녀. 국내 최초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 대표를 만나봤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0년도에 저는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어요. 그 후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광고를 보고 모델을 지원하게 됐어요. 결과는 2차 비키니 심사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죠. 이후에 유럽 오디션 투어를 준비하다가 미국 최대 플러스 사이즈 패션위크인 ‘FFFweek’를 알게 됐어요. 저는 그곳에 서류를 보냈고 서류 심사에 합격해 미국에서 데뷔를 하게 됐어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서 겪었던 위기나 어려움은 없었나요?
  매 순간이 어려워요. 국내에서는 아직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발을 디딜 수 있는 런웨이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해외 활동이 쉬운 것도 아니에요. 해외에서 제 체형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고 하기엔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에요.

  현재 발행 중인 플러스 사이즈 매거진 <66100>의 편집장이신데 <66100>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그동안은 획일적인 미적 기준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하는 매거진이 없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66100>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일단 4월 9일에 재미공작소에서 팝업샵을 열어요. <66100>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외에도 시즌 오프 상품과 플러스 사이즈 란제리 등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4월 말에는 매거진 <66100 vol.8>이 출간할 예정이고 그 시기에 맞춰 오프라인 샵을 열 계획이에요.

  지금도 44-55 사이즈를 열망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누군가와 비교하지 마세요. 우리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잖아요. 어떤 기준을 세워두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틀린 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모든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우니까요.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우리사회에서 사람들에게 혹은 이 사회에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외모는 중요치 않다고, 마음만이 중요하다고 말하진 않을게요. 다만 당부할 것은 미디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형 광고나 다이어트 제품 광고처럼 여러분에게 가해지는 직·간접적인 압력 때문에 스스로를 옥죄지 않길 바라요. 우리는 이미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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