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산망 구축, 덕성의 유쾌한 변화
종합 전산망 구축, 덕성의 유쾌한 변화
  • 박선미 기자
  • 승인 2004.05.1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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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성 인내 발전소’,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학교에 대한 안 좋은 추억’ 수강신청 기간만 되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본교 학우라면 뜨지도 않는 창을 기다리며 몇 시간동안 컴퓨터 앞에서 고뇌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수강신청 기간마다 서버가 다운되는 현황에서 종합전산망 구축 착수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내년 3월 종합전산망이 구축이 되면 첫째, 학우들이 고충을 겪었던 수강신청 문제가 해결된다. 본교는 현재 서버에 무리가 가는 것을 고려하여 학년별로 나누어서 수강신청을 하고 있어서 선택권이 늦은 저학년 학생의 경우 원하는 과목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종합전산망 구축 후에는 성능 개선은 물론 서버용량 또한 커져서 모든 학생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해도 서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검색 및 출력 기능이 보안된다. 현재는 증명서 신청을 제외한 다른 신청은 행정동을 거쳐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종합 전산망이 구축되면 휴·복학, 전과·전부 신청 등을 포함한 모든 신청이 행정동을 거치지 않고도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금은 이전 학기 성적만 조회 가능하지만 과거 모든 성적을 조회할 수 있으며 졸업생들도 성적조회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이외에도 어떤 과목을 수강하면 졸업할 수 있는지, 졸업학점을 채우려면 몇 학점이 남았는지에 대한 조회도 가능해 진다.
 셋째, 행정부분에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지금은 모든 업무가 종이 서류로 이루어지다보니 일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종합전산망이 구축되면 모든 일이 동시에 이루어져 타 부서와의 자료의 연계 및 학생 변동 사항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업무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이외에도 웹 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웹메일, 도서관, 취업지원 시스템 등 모든 내부 시스템이 하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모든 로그인이 가능해진다. 또한 스마트 카드 하나로 교통카드, 신용카드, 강의실 출석체크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식정보화 사회가 도래되면서 인터넷이 생활화 되었다. 만약 종합 전산망 구축이 완료되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뿐더러 좀 더 신속히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변화는 항상 즐겁기 마련이다. 내년 3월 유쾌한 변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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