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2016년 4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 정혜원 기자, 박소영 기자
  • 승인 2016.05.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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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활동 보고 및 구조조정 현안 논의돼
  지난 4월 28일 우리대학 대강의동 203호에서 ‘일치단결 민주덕성 2016년 4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에는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해 각 단대 학생회장단과 각 학과의 학생회장 및 학년 대표, 직선 간부가 참가했다. 전학대회는 재적위원의 1/2 이상이 참가해야 개회가 가능하며 이날 전체 169명의 재적위원 중 119명이 참가해 무사히 성사됐다. 회의는 △보고 안건 △논의 안건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청춘날다 총학생회
  활동 보고 및 총회 보고 진행해 
  보고 안건은 △활동 보고 △총회 보고 순으로 논의됐다. 먼저 총학생회는 2016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이후의 총학생회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총학생회는 △학생총회 △대학평의원회 △간식사업 △청춘장학금 △세월호 대학생 준비위원회 사업 △4.13 총선참여 네트워크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 보고에서는 비상총회 이후 이뤄진 △학생처 면담 △총장 면담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총학생회는 3월29일 진행된 비상총회 이후 30일에는 학생처와의 면담, 31일에는 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면담을 통해 구조조정과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합의된 합의문 내용으로는 △학생 의견 수렴 기간 보장 △구조조정 관련 회의기구에 학생 참여보장 △신설과 및 부족한 평가지표에 대한 재단 투자 확보 등이 담겨있다.

  학생 의견 적극 반영 위해
  구조조정학생대책위원회 구성할 예정
  논의 안건으로는 2016년 대학 구조조정안에 관한 보고가 이어졌다.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프리팜메드학과를 ‘바이오공학과’로 변경하고 기존 정보미디어대학(컴퓨터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과 함께 ‘공과대학’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적용하게 됐다. 이후 현재는 학과별로 2016년 구조조정안에 대한 공문이 보내진 상황이며 2016년 구조조정안은 프리팜메드학과와 정보미디어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공과대학 신설과 관련된 구조조정안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학생 의견 수렴 문제와 학내구성원 간의 소통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총학생회는 앞으로 ‘구조조정학생대책위원회’라는 특별기구를 구성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생처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세희(스페인어 4) 총학생회장(이하 총학생회장)은 “합의문의 첫 번째 요구인 ‘학생 의견 수렴 기간 보장’ 과정이 이뤄져야 하고 앞으로 다가올 구조조정 사안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가장 먼저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학 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구조조정학생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학생대책위원회는 총학생회장단과 단과대회장단, 과별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 그리고 동아리연합회 회장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16년 대학 구조조정 관련해
  설문조사 진행될 예정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박건영 학생처장(이하 박 처장)이 구조조정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 처장은 학우들에게 구조조정을 논의해야 하는 이유와 논의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구조조정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박 처장은 “현재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국회가 구조개혁법을 입법할 가능성이 있고 정원감축 사항이 구조개혁 2주기 평가 항목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로써는 학과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학과별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 논의하기 위해 학생 다수의 의견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현재는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논의의 대상에 둘 것이며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바탕으로 이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총학생회는 구조조정에 대한 학우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모으고 학과별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으로는 ‘정원 감축 여부에 대한 찬반’과 ‘구조조정 시 융·복합을 진행하게 된다면 원하는 단과대나 학과가 있는지’에 대한 주관식 설문이다. 총학생회장은 “5월 2일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과에 설문을 전달할 예정이며 최대한 많은 인원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전학대회는 기타 안건인 대동제 일정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우리대학의 축제인 대동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5월 3일 오후 6시에 대강의동 203호에서 대동제 수익사업과 주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대동제 때 진행될 청춘 운동회, 부대행사 및 청춘 부스와 연대사업 등을 기획, 준비, 운영할 ‘청춘기획단’이 총학생회를 필두로 해 오는 10일에 첫 모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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