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이어져
지난달 24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운현가요제>가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우주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친 7팀의 참가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각 팀의 재치있는 소개 영상과 참가자들의 성대모사와 춤과 같은 장기자랑으로 방청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중간에는 초대가수 기리보이(GIRI BOY)의 축하공연과 우리대학 중앙스트립 댄스 동아리 소울라이의 무대가 꾸려졌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인기상은 ‘뮤하이(성신·동국대)’, 장려상은 ‘이정원(텍사스대)’, 우수상은 ‘권영진(한국외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쿼터 백(성균관대)’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쿼터 백 팀은 “연습 외에도 각자 학업이나 과제가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좋아서하는 일이다 보니 힘들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쌓고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의 진행을 맡았던 운현방송국 조유현(디지털미디어 3) 실무국장은 “항상 행사가 끝나면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가요제에는 많은 관객이 와서 큰 아쉬움 없이 즐겁게 가요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해준 국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운현가요제에 관객으로 참여한 이문영(식품영양 1)학우는 “여러 장르의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가요제 진행 방식도 재미있어서 행사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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