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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배웠어요
2016년 11월 24일 (목) 15:52:06 김유빈 기자 sallykim6306@naver.com

   

사진/박소영 기자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우리대학 외국인 학생과 통역도우미를 대상으로 한 문화 답사가 진행됐다. 답사는 전라북도 전주와 익산 두 지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답사의 안내를 맡은 우리대학 박물관 김경섭 관계자는 “첫째 날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고향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성계의 유적을 찾아갈 것이다”며 “왕의 초상화, 왕실의 족보, 조선왕조실록 등이 보관된 경기전에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 방문할 지역인 익산 유적지는 삼국시대 중에서도 백제 유적지에 해당한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초기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답사를 마친 후 대외협력과 남화정 관계자는 “학생들이 답사를 지루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설명도 잘 듣고 흥미로워한 것 같다”며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를 함께 간 외국인 학생들이 같은 학교에서 온 친구들끼리만 어울리는 경우도 있는데 답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마이비(일어일문 3) 학우는 “이번 여행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해서 천천히 구경하기보다는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특히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을 꼭 입어보고 싶었는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답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전주에서 한국 전통 결혼식을 관람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전통 결혼식을 처음 봐서 흥미로웠고 문화 답사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답사 두 번째 날에 대해서는 “익산에서 한국 역사 유적지를 많이 구경했는데 역사적인 사실을 많이 배우긴 했지만 문화 답사 같지 않았다”며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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