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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2주년기념축사] 꾸준함이 갖는 힘
2016년 11월 24일 (목) 18:23:30 조예은 운현방송국 실무국장 -
  덕성여자대학교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덕성여대신문사의 창간 특집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로레인 루츠는 ‘개미를 위한 그림’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하루에 하나씩, 2013년 한 해 동안 365개의 동전크기의 그림을 그렸고, 2014년에는 365장의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행동으로 큰 미래를 그리는 것. 그것이 바로 ‘지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장의 글보다 여러 장의 책이 주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책의 무게감이 좋다고 해도 하루 만에 두꺼운 책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신, 하루 동안 책에 들어갈 글 한 장을 써낼 수는 있습니다.

  덕성여대신문사는 그동안 언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 바로 언론인만큼 언론은 사실을 자유롭고 객관적으로 보도해 학우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정보를 제공한다는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왜곡하지 않고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검찰보다 곧은 목소리를 내는 언론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덕성여대신문사는 항상 객관적이지만 자유로운 자세로 학교의 정보를 왜곡하지 않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 내면에는 신문사 기자들의 노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시간과 능력의 한계를 거꾸로 뒤집어보면 나만의 가능성이 된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이 신문이 발행됐을 때 항상 빛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신문사가 앞으로도 덕성여대 구석구석의 이슈와 정보, 그리고 새 소식을 현장에서 빠르고 깊이 있게 취재해 학우들의 눈과 귀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같은 언론기관으로서 운현방송국도 이를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덕성여대신문사의 창간 5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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