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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산업 곳곳에 자리 잡다
뷰티 시장 속 그들의 동향은?
2017년 03월 02일 (목) 16:01:09 이수연 wowow77777@duksung.ac.kr

  최근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을 하거나 리뷰 동영상 등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들을 유튜브 크리에이터(이하 크리에이터)라고 부른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리는 크리에이터부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까지 유튜브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 소비되고 있다.
01 뷰티 크리에이터
02 요리 크리에이터
03 키즈 크리에이터




다양한 크리에이터 중 특정 화장품을 평가하거나 자신만의 화장법을 알려주는 뷰티 크리에이터는 취미를 넘어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에 뷰티 산업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입지는 커져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뷰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뷰티 크리에이터에 관해 살펴보자.


  뷰티 크리에이터
  그들이 하는 활동은?
  뷰티 크리에이터는 뷰티와 관련된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자신만의 화장법을 친절하고 유쾌하게 설명해줘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화장법만 따로 영상으로 찍어 게시하거나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단순하게 화장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넘어 유명아이돌의 메이크업을 알려주는 영상은 더 큰 반응을 얻는다. 이때 메이크업 후 특정 연예인과 닮을수록 큰 조회 수를 기록한다.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뷰티 크리에이터 ‘써니’의 수지 커버 메이크업 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무려 220만회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인기 아이돌들의 안무영상 조회 수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뷰티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뷰티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한 평가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평가과정에서 뷰티 크리에이터가 특정 제품을 추천해주면 많은 사람들은 그 제품에 관심을 갖거나 구매 욕구가 생기기도 한다.

  뷰티 영상에 대한 반응은?
  유튜브에 게시된 뷰티 영상의 조회 수나 구독자 수는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차지하는 유튜브 ‘포니’ 채널의 구독자 수는 2,329,872명 (2월 23일 기준)으로 한 영상당 적게는 약 39만 회의 조회 수를, 많게는 약 14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다른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채널의 구독자 수는 1,227,216명(2월 23일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약 98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렇듯 높은 조회 수나 구독자를 봤을 때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즐겨보는 이유는 보통 화장법을 배우고 싶거나 특정 제품
을 구매하기에 앞서 참고하기 위함이다. 대학생 김현정(여. 22) 씨(이하 김 씨)는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고르기 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뷰티 영상을 보기도 한다”며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기 전 뷰티 크리에이터 영상을 많이 참고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김 씨는 “특정 뷰티 크리에이터가 추천해 준 제품을 쓴 후 피부 상태가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뷰티 영상을 즐겨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커져가는 그들의 영향력
뷰티 영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커지면서 화장품 시장에서의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향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화장품을 평가할 때마다 특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특정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제품을 선물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제품을 받은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그 제품을 소개하거나 평가하는 동영상을 올리곤 한다. 이때 특정 뷰티 크리에이터가 특정 제품을 평가한 내용에 따라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막중하다. 이 때문에 뷰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회사가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한 뷰티 크리에이터가 특정 제품의 단점을 과하게 부각하는 발언을 하면서 그 제품 회사가 해당 뷰티 크리에이터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한 사건도 있었다.
  화장품에 대한 뷰티 크리에이터의 평가로 소비자층의 반응이 좌우되는 만큼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화장품 협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곽민선. 여. 27)’는 “소속된 회사에서 제품 테스트를 받고 사용해본 뒤 특정 제품을 노출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한다”며 “이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특정 제품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면 소속된 회사에서 특정 브랜드와 연결해준다”고 했다.
  이렇듯 뷰티 시장에 대한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민스코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서로 공생 관계에 있는 것 같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좋은 제품을 사용해본 후 그 제품에 대한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크리에이터의 발언 하나 하나에 제품 성패가 갈려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활동 반경은 어디까지?
  뷰티 시장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활동 범위가 커지면서 유튜브 외에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으로 네이버 뷰티TV가 생겼고 <뷰스타리그>와 같이 뷰티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생기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뷰티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도 생겨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레페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민스코는 “엔터테인먼트에서 뷰티 영상을 찍기 위한 장비와 그 사용법을 알려주고 어떻게 영상을 찍는지부터 영상 기획 과정 등을 세세히 알려 준다”고 했다. 이어 민스코는 “엔터테인먼트는 소속된 뷰티 크리에이터가 온전히 콘텐츠 창작에만 힘쓸 수 있도록 콘텐츠 창작 외의 업무를 다 해결해준다”며 “또한 특정 브랜드 회사와 개인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중재해준다”고 했다. 이어 “협찬 받기에 앞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품 테스트를 먼저 제공해주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진행할 수 있게 한다”며 엔터테인먼트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올린 동영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입지가 넓어지며 이제는 이들이 뷰티 산업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융성하는 뷰티 산업과 뷰티 크리에이터의 활약을 앞으로 더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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