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굿즈, 그 현황은?
우리대학 굿즈, 그 현황은?
  • 이수연
  • 승인 2017.03.13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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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기프트숍 운영은 힘들어 보여

  최근 학내에 우리대학 굿즈 구매를 원하는 학우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교 굿즈가 생긴다면 다양한 굿즈를 많이 사고 싶다’, ‘타 대학 굿즈가 부럽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우리대학 곽인아(국어국문 3) 학우는 “학교 굿즈를 사고 싶어서 굿즈 공동구매에 참여하려고 했다”며 “학내에 학교 굿즈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대학 굿즈를 갖고 싶어 하는 학우들은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인원이 부족해 진행이 수월하게 되지는 않는 편이다. 우리대학 총학생회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학교 공식 달력 공동구매는 인원이 부족해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윤나은(정치외교 4) 총학생회장은 “부득이하게 처음 공지했던 가격보다 값이 올라 2차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처음보다 인원이 약 10분의 1가량으로 줄어들어 달력 제작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게다가 우리대학에는 기프트숍이 없어 우리대학 굿즈를 손쉽게 구매할 수 없다. 몇 년 전까지 학내에 기프트숍 매장이 있었지만, 3년 전 폐업한 후 현재는 그 자리에 컴퓨터 매장이 입점한 상태다. 홍보전략실 관계자는 “2014년 말까지 학내에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기프트숍이 있었으나 매출이 미미해 폐업하게 됐다”며 “학교 굿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용품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돼 학생들이 구매하기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비영리재단이라서 영리적 목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없다”며 “앞으로 기프트숍을 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타 대학 역시 학내 굿즈 판매에 난항을 겪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신여대에서 학교 굿즈를 판매하는 아트샵을 운영 중인 성신여대 박물관 관계자는 “2011년 11월부터 아트샵을 운영했지만 2015년 7월부터 사실상 폐업한 상태다”라며 “새로운 물품을 제작하지 않고 재고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물관 관계자는 “학교 굿즈는 소량 생산돼 가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타 대학 기프트숍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학생활협동조합에서 학교 굿즈를 대량으로 생산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지 않는 이상 학교 굿즈를 파는 곳이 계속 운영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일부터 총학생회에서는 우리대학 노트와 포스트잇을 판매 중이다. 해당 물품들은 새내기 OT때 새내기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량으로 제작 돼 학우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전지원(미술사학 2) 홍보국장은 “노트와 포스트잇을 신입생 OT 굿즈로 제작해 학교 공식 달력과는 달리 처음부터 대량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 수요조사를 실시할 우리대학 굿즈 물품은 텀블러이고, 앞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 물품을 정해 우리대학 굿즈 공동구매를 이어나갈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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