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인의 최고의 가치-내면의 지성
덕성인의 최고의 가치-내면의 지성
  • 김영숙 총동창회장
  • 승인 2017.04.1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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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과 다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교 덕성여자대학교! 창학 9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존경하는 총장님과 교수님, 교직원 등 구성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시작된 지 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춘분(春分)이 지나고 청명(淸明)입니다. 앞으로 3년 후면 창학 100주년이 된다는 사실에 세월의 빠름이 새삼 느껴집니다. 또한 우리 교가에 있는 ‘샛별 같은 눈동자, 송백 같은 그 마음’이란 구절처럼 세한지송백(歲寒知松柏)을 면면히 이어온 모교의 유구한 역사에 자부와 긍지가 한껏 높아집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것은 교육의 힘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엔 뛰어난 사립학교들이 참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울러 이들 학교의 설립자들은 교육에 남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로 외국인 선교사, 종교인 아니면 종교단체 혹은 지역유지들이며 남성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덕성은 한국 최고의 여성리더가 또 다른 소외계층에 있는 한국여성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최고의 사학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마는 민족의 수난만큼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우리 덕성교육은 바른 인성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산 역사로, 그리고 명문 여성사학으로 우뚝 서 왔습니다.

  또한 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교육환경에 맞춰 우리 모교는 강의 및 평가 시스템 개선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이순간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의 힘은 개인과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덕성교육은 덕성인의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내면의 지성과 품격 있는 인재육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덕성 창학 100주년을 기리며 전 동문과 함께 창학 9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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