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물냉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물냉면'
  • 양승아 기자
  • 승인 2004.05.2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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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쉽다. 덥고 피곤한 하루, 짜증과 피로를 날려 버릴수 있는 맛있는 음식은 없을까? 더운 날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냉면을 꼽을수 있다. 학교앞 물냉면이 맛있다고 소문난 25시 분식을 찾아가 보았다.

 25시 분식은 학교앞 거리 왼쪽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식사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학우들에게 맛있는 메뉴를 추천해 달라는 말에 주인아주머니는 자신있게 물냉면을 추천했다. 그도 그럴것이 물냉면의 시원한 육수는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수있을 정도로 일품이다. 물냉면과 더불어 매콤한 김치볶음밥과 쫄깃 쫄깃한 칼국수또한 맛있고 양도 많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메뉴이다. 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가격은 25시분식의 인기를 한층 돋구어 준다.

 25시 분식은 지난 96년 2월에 개업해 9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 덕성인들을 친딸처럼 여긴다는 주인은 집에서 식사하는 것처럼 언제나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볼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친절한 주인아주머니와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 그리고 저렴한 가격과 음식이 빨리 나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아 이곳을 자주 찾게된다”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있던 강나영(컴퓨터 과학부 · 04)학우는 말했다.

 25시 분식은 푸짐한 양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학우들의 이목을 끌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워낙 손님이 많다보니 비좁은자리에서 급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앞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분식점이지만 25시 분식이 이렇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집과 같은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때문은 아닐까?

 무덥고 지치는 오후 점심은 25시 분식에서 시원한 냉면을 먹으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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