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를부탁해!
동아리를부탁해!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7.05.1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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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들을 위해 덕성여대신문사가 동아리 소개 코너를 준비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동아리! 자신이 관심 있는 동아리에 지원해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보자!



  <노라>
  모집기간 및 모집대상
  매 학기 초 일정 기간 동안 모집하며 휴학생을 포함한 전 학년의 학우가 가입 가능.

  우리 동아리를 자랑해주세요.
  우리대학 여성주의 소모임 ‘노라’는 혼자서는 배우기 어려울 수 있는 페미니즘을 함께 공부하는 소모임입니다. 주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지만 매주 책 한 권을 다 읽는 것은 아니고, 두껍고 어려운 책은 몇 주에 걸쳐서 읽기도 합니다. 이렇게 학기 당 페미니즘 도서를 4권 정도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도서뿐 아니라 함께 페미니즘 강연을 들으러 가기도 하고, 오픈상영회를 열어 학우들과 다 같이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저희 노라에선 페미니즘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함께 나누며 시야를 확장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반복해 말하기 때문에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노라는 대학 여성주의 단위 연대체에 소속돼 있어 타 대학의 페미니스트와도 교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새내기를 원한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고, 페미니즘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페미니스트를 환영합니다.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동아리 가입을 망설이고 있을 새내기들에게 한마디
  공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책 읽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학우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저희 노라에선 원활한 학업 생활을 위해 소모임 활동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에 관련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주제를 정해 캠페인 부스를 열고 벽보 프로젝트를 전시하기도 했으며, 최근엔 자궁경부암 현수막에 대해 항의하는 자보를 써서 현수막을 철거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라온센터와의 면담을 통해 여성혐오적인 음악 재생 중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페미니즘을 어렵게 느끼시는 학우들이 많을 것 같은데 들어와서 같이 이야기하며 많은 걸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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