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결시스템, 문제점이 계속 잇따라
전자출결시스템, 문제점이 계속 잇따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7.09.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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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 “계속 수정해 나가고 있어”
  본지는 지난 673호 <전자출결시스템, 이번 학기부터 시작돼> 기사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해 학우들의 출결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결시스템(이하 전자출결)이 도입됐으나 학우들의 불만이 있다는 점을 알렸다.

  하지만 전자출결이 도입된 지 3주가 넘어가는 현재, 전자출결과 관련된 문제점이 해결되기는커녕 또 다른 문제점이 잇따라 학우들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설화(식품영양 3) 학우는 “전자출결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에서는 분명히 특정 강의에 출석했다고 돼 있었으나 나중에 해당 교수님께서 출석이 안 돼 있다고 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문헌정보학과 정진수 교수는 “전자출결로 학생들의 출결을 확인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아직 불편하고 실수가 잦다”며 “직접 호명해야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어 전자출결에서 호명하는 방식으로 출결을 확인하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7일 오전 중에는 어플에 강의 자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곽인아(국어국문 3) 학우는 “갑자기 어플에 강의가 나타나지 않아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이에 교무처는 “지난 7일 오전, 개발자가 어플에 나타난 오류를 수정하다가 서버를 건들게 됐다”며 “아직은 오류를 계속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라 이런 상황이 발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하려 전자출결을 급하게 도입하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많아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불편을 겪은 것 같다”며 “학내 구성원 모두 전자출결을 편하고 익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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