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673호 <덕성학원 개방이사로 안병우, 염홍경 이사 선임> 기사에서 지난 8월 30일, 교육부가 안병우와 염홍경 전 이사를 우리대학의 개방이사로 승인했음을 알렸다.
개방이사의 선임으로 이사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달 14일에 진행된 제9차 이사회에서 덕성학원은 박상임 이사를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임 이사장(이하 박 이사장)은 우리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28년간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12년, 그는 덕성학원 이사로 선임된 뒤 덕성여대 총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그리고 2016년부터 그가 이사장으로 선임될때까지 그는 이사와 이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덕성학원 조문배 사무국장(이하 조 사무국장)은 “이사장직이 공석일 당시, 이사들이 경영학부 교수 출신인 박 이사장을 이사장 직무대리로 추천했다”며 “박 이사장이 이사와 이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한 약 9개월 간 덕성의 경영을 개선시킨 능력을 높이 사 그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박 이사장은 “이사장 직무를 대행했기 때문에 덕성학원 내 어려운 상황을 잘 안다”며 “덕성 출신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갖고 이사들과 동문들, 그리고 구성원들의 뜻을 받들어 덕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 진행된 제10차 이사회에서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덕성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덕성의 100년사를 편찬하는 위원장을 선임할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조 사무국장은 “이미 덕성의 70년사는 편찬됐다”며 “덕성의 역사는 중요하기 때문에 그간의 자료들을 모두 찾아내 정리한 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 “덕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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