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제는 ‘YOLO(You Only Live Once)’의 의미가 소비를 중심으로 변질된 상황을 비판하고 진정한 YOLO가 무엇인지 알리는 보도작품 <YOLO:한 번뿐인 인생>이 상영되며 시작됐다. 이어 조별 과제를 하는 와중에 조원들로부터 피해를 받는 조장을 대신해서 가상인물 ‘덕구라’가 그 조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담긴 첫 번째 수습작품 <덕구라의 말싸움 대행서비스>가 상영됐다. 이 외에도 제작작품 <Present>와 두 번째 수습작품 <극한직업-학점사냥꾼편>이 상영됐다. 이날 초대가수였던 유승우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방송제가 마무리됐다.
운현방송국 정은채(사회복지 2) 실무국장은 “4개월 동안 밤을 새워가면서 방송제를 준비했는데 무사히 끝나 후련하다”며 “아쉬운 점도 많지만 학우들이 방송제를 재밌게 즐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제를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기억나지만 리허설을 열심히 준비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제를 관람한 김지연(중어중문 4) 학우는 “방송제를 보고 진정한 YOLO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남들이 세운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고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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