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가 추천하는
덕기자가 추천하는
  • 덕성여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17.1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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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대학생활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청춘은 취업난과 학점 관리, 아르바이트, 스펙 쌓기 등에 허덕이며 많은 것들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덕기자가 마음의 휴식이 돼 줄 책, 공연, 전시회 등을 소개해 한 줄기의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바라보기
  자존감이 낮아 기자의 삶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이라는 제목은 기자의 눈길을 끌었다. 기자는 이 책으로 ‘내가 가진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작아진 기자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거라고 기대했다.

  저자는 열등감을 크게 외모, 집안, 지능 같은 타고난 조건에 의한 열등감과 가난, 능력,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긴 열등감으로 나누고 있다. 또한 저자는 다양한 이유로 열등감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했으며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도 명쾌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자존감과 열등감은 자신이 어떤 시각으로 세상과 스스로를 바라보는지에 따른 문제라며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으로 인해 괴롭다면,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는 나를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 ‘자신의 부정적 관점은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열등감의 관점이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단계를 거쳐야 열등감이라는 감옥에서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든 것은 다 그것들 때문이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여 더 이상 원망으로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용기를 내서 마음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말 목표가 있다면, 다른 곳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라는 문장이 기자의 마음 한편에 오래도록 남는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그동안 기자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말들이 가장 중요하단 걸 알게됐다.

  기자는 책을 읽는 내내 ‘내 이야기가 여기 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갔다. 또한 기자의 감정을 외면하기보다 마주하고 받아들인다면 마음이 더 풍요로워진다고 느꼈다.

  책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그래서 열등감에 사로잡혀 힘겹게 살아가거나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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