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679호 <2018년도 상반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열려> 기사를 통해 지난해 학생회가 선출되지 않은 단과대를 대상으로 한 재선거 일자가 인준됐음을 알렸다.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33대 사회대 학생회 재선거(이하 사회대 재선거)와 35대 예술대 학생회 재선거(이하 예술대 재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사회대 재선거에는 33대 사회대 정학생회장 후보 송소연(경영 3)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정민주(법학 4) 학우로 구성된 ‘사이다’ 선거운동본부(이하 사이다 선본)가 단일 출마했다. 또한 예술대 재선거에는 35대 정학생회장 후보 이민경(의상디자인 2) 학우, 부학생회장 후보 양자경(텍스타일디자인 2) 학우로 구성된 ‘예다움’ 선거운동본부(이하 예다움 선본)가 단일 출마했다.

  지난달 29일, 개표 결과 사회대 재선거에 출마한 사이다 선본은 61.89%의 투표율에 찬성 95.54%로 당선됐다. 예술대 재선거에 출마한 예다움 선본 역시 58.5%의 투표율에 찬성 84.1%로 최종 당선됐다. 사회대 정민주(법학 4) 부학생회장은 “감사한 마음으로 학우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생회가 되겠다”며 “총학생회의 부재로 업무 처리에 문제가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총학생회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학교와 학우, 학우와 학우를 잇는 다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2대 인문대 학생회 재선거와 31대 자연대 학생회 재선거는 오는 9일까지 선거 운동 기간을 가진 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예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