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엘리베이터, 그 현황은?
우리대학 엘리베이터, 그 현황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8.04.0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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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매년 모든 엘리베이터 점검하고 있어”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을 편리하게 해주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학우가 적어 그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학우들이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학우들은 대강의동에서 주로 중앙통로를 이용해 대강의동 왼쪽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강예영(경영 2) 학우(이하 강 학우)는 “대강의동에서 자주 수업을 듣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엘리베이터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 많은 학우가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오래돼 고장날 것 같다는 생각에 엘리베이터 이용을 꺼리는 학우도 있다. 강 학우는 “인문사회관의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엘리베이터가 심하게 흔들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 문이 늦게 열린다”며 “엘리베이터를 타는 도중 엘리베이터가 멈출 것 같아 이를 이용하기 꺼려진다”고 말했다. 이에 시설과 이철우 주임(이하 이 주임)은 “인문사회관의 엘리베이터는 20년 전 인문사회관을 지은 후 교체된 적이 없어 학생들이 낡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인문사회관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우리대학의 모든 엘리베이터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시설과에서 수리하고 있으니 학우들은 엘리베이터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학우들은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학생회관과 도서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학우들은 이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이 주임은 “학생회관과 도서관의 엘리베이터는 식재료나 책을 옮기기 위해 설치된 화물용 엘리베이터다”며 “원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지원과 황성온 과장은 “학생들이 이용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데 경제적 자원이 많이 필요하고 우리대학 건물 구조상 더 이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모든 건물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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