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의동에서 도난 사건 일어나
대강의동에서 도난 사건 일어나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8.04.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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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원과, "CCTV 추가 설치 논의 중"
  지난 2일, 대강의동에서 학우가 노트북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CCTV 사각지대에서 약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고가의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노트북을 도난당한 한예지(컴퓨터 3) 학우(이하 한 학우)는 노트북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곧바로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했다. 대강의동의 CCTV 사각지대에서 노트북을 도난당해 용의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 학우는 “노트북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CCTV를 확인하러 갔다”며 “대강의동에 있는 6개의 출입구 중 3개의 출입구에만 CCTV가 설치돼 있고 노트북을 도난당한 장소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노트북을 찾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 경찰에서 노트북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따르면 CCTV 사각지대를 악용한 도난 사건이 종종 발생해 한 학우 외에도 여러 학우가 피해를 입었다. 학생지원과 황성온 과장(이하 황 과장)은 “CCTV를 설치하는 가장 큰 목적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CCTV를 설치하는 목적과 학생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고려해 강의실보단 교내 건물의 복도와 출입구에 CCTV를 설치했다”며 “그러다 보니 CCTV 사각지대가 생겨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학우는 “학우들 사이에선 대강의동에서 물품을 잃어버리면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더 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강의동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황 과장은 “현재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강의동의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교내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CCTV를 설치하려면 캡스, 총무과와 함께 논의해야 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도서관에서 빈번하게 일어난 도난 사건도 CCTV 문제를 해결하면서 줄어들었다”며 “대강의동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건도 CCTV의 수를 늘림으로써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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