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시험 장소 배정 논란돼
중간고사 시험 장소 배정 논란돼
  • 김서영 기자
  • 승인 2018.05.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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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수, “시험실 배정 방식 바꿔야 해”

  지난 3일,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하 자유게시판)에 심리학과 오영희 교수(이하 오 교수)가 시험실 배정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오 교수는 해당 게시글에서 “지난달 23일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대강의동 106호와 107호에서 심리학개론 시험을 봤다”며 “대강의동 106호에서 63명의 학생들이 불편한 자리에서 힘들게 시험을 치렀다”며 시험실 배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106호에서 시험을 본 A 학우는 “수용 인원이 100명 조금 넘는 강의실에서 60명이 넘는 학우들이 시험을 봐야 해 다른 학우들과 거의 붙어 앉아 시험을 봤다”며 “자리를 이동할 때도 주변에 앉아있는 학우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해 불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실은 인원이나 시험 방식을 고려해서 배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당시 대강의동 2층에 빈 강의실이 없다던 조교의 말과 달리 오 교수가 직접 확인한 결과, 대강의동 202호와 204호가 비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오 교수는 “해당 시간에 빈 강의실을 시험실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학교측은 왜 이를 사용할 수 없게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 교수가 심리학개론 관련 카페에 게시한 글(이하 카페 게시글)에 따르면 교무처는 “시험 기간에 시험실로 사용될 강의실을 배정하는 것은 학과 조교들이 선착순으로 예약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에 대강의동 202호와 204호를 예약한 학과가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아 시험실이 비어있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 교수는 시험실을 배정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점도 꼬집었다. 오 교수는 “교무처에 학과 조교가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시험실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시험실을 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학과 조교가 매번 직접 교무처에 가서 시험실을 신청하거나 취소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시험실을 배정할 경우, 학과 조교들은 교수가 원하는 시험실을 배정받기 위해 출근 시간보다 일찍 나와야 한다”며 “비효율적인 시험실 배정 방식은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무처는 카페 게시글에서 “원하는 시험실을 배정받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교무처로 오는 학과 조교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내년부터는 우리대학 홈페이지 포탈에서 시험실을 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선안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니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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