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1회 차미리사 평전 독후감 공모(이하 차미리사 공모)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은 △수상자 소개 △상장 수상 △축하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도서관 김무식 열람주임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차미리사 선생의 이념을 되새기며 학생들의 자부심을 이끌고자 도서관에서 차미리사 공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차미리사 공모 결과, 양예원(의상디자인 2) 학우(이하 양 학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18명의 학우가 참가상을 수상했다. 양 학우는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차미리사 공모를 공지하는 현수막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열심히 공모에 임한 결과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 말씀에서 김준동 도서관장은 “평소 학생들은 차미리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자세히 접할 기회가 적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미리사 공모를 후원한 우리대학 불교학생회 동문회 김근영 동문회장은 “차미리사 선생의 이념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차미리사 공모를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미리사 공모를 심사하며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줘야겠다고 느꼈다”며 “학생들의 큰 스승에 대한 마음을 담는 것이라 여기며 앞으로 10년간 차미리사 공모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나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