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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 그리고 홍보의 중요성
2018년 08월 27일 (월) 17:21:44 노애리(철학 4) 학생칼럼 위원단 -

  올여름, 우리대학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다. 내가 입학하던 해인 2014년에도 우리대학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바가 있기에 나로서는 또다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모든 덕성의 구성원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쯤 되니 나는 외부의 시선이 우려됐다. 그들이 우리대학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들에게 우리대학은 어떤 학교로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 밀려왔다. 그러나 학우들과 나의 우려와 달리 여전히 학교의 홍보 의지는 미약해 보인다.

  덕성인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학교의 홍보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우리대학은 여전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D모 여대로 오해받고, 학우들은 사람들에게 우리대학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에게도 지하철역이 있음을 열심히 설명해야 한다. 내가 고학년으로서 느낀 것은 우리대학에는 다른 대학에 없는 장점이 많으며 덕성만의 분명한 색깔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내 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에코 캠퍼스와 학생 복지, 그리고 취업 양성소가 아닌 대학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교육방식 등이 그 예시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우리만 안다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말 것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최소한 대학에 진학할 예비 입학생들에게라도 우리대학의 장점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홍보전략실에서 빛내미 그리고 덕성고홍즈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

  나는 덕성고홍즈로서 모교에 가서 우리대학을 홍보한 경험이 있다. 이때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홍보를 진행하는데 우리대학을 모르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어 놀라웠다. 또한 내가 담당한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기 때문에 예상 참여 학생 수가 소수였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학교는 우리대학 안내가 담긴 홍보 책자 1부만을 자료로 보냈다. 당연히 학교에서 사전 예고한 예상 참여 학생 수만큼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 일이 담당자의 착오였는지 원래 그러한 방식인지 의문이 든다.

  학우들이 모교 또는 타 고등학교에 방문해 우리대학을 홍보하는 덕성고홍즈 활동이 학우들의 노고만큼 빛을 보고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홍보전략실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해 보인다.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학교 홍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던 학우들은 보다 못해 우리대학 자체 홍보단을 꾸려 직접 홍보에 나서 노력 중이다. 최근 이들이 학교 홍보팀과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덕성여대의 인지도 상승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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