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찾아서- 청어람 출판사
출판사를 찾아서- 청어람 출판사
  • 양승아 기자
  • 승인 2004.08.28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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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너무좋아!

 

 

 

 

 

 

 

 타지 . 무협 소설을 읽으려 한다면? 환타지 .무협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청어람 출판사를 추천해줄수 있다. 환타지 소설의 필독서라 할 수 있는「아린이야기」,「사이케 델리아」는 환타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굵직한 책들은 거의 청어람 출판사에서 만들어진 책들이다.

 여러 가지 종류의 문학이 고루 발전하고 있는 서양과는 다르게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환타지, 무협소설등의 장르 문학이 오락적인 기능만 가지고 있다며 천시하는 풍조가 있었다. 하지만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의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갈수록 이런 장르 문학의 독자들이 점점 늘어갔다. 이에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종류의 장르 문학 서적이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장르문학 발전에 앞장을 서고자 1999년 5월 청어람 출판사가 문을열게 되었다.

 청어람 출판사는 장르 문학의 출판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할수 있도록 언제나 신인작가를 모집 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작가 연재 코너도 마련하여 장르 문학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중 박신애씨의 ‘정령왕의 딸’은 인간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한 정령도 아닌 주인공이 다른 차원의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담을 담은 내용으로 현재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매번 글이 올려질때마다 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등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또 보다 쉽게 작가와 독자가 의사소통을 하며 여러 가지 교류를 할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여러 가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출판사 대표 서경석씨는 “외국에 나가면 어느 서점엘 가도 한쪽 벽면이 온통 장르 문학 서적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모습이 부럽지 않을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장르 문학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낼수 있는 경을 마련해주고, 독자들에게 보다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강연회등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장르 문학이 단순한 재미를 위한 오락적 기능만을 가지고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인정받는 문학장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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