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으로 배우는 교양 수업 - 인간관계 심리학
지면으로 배우는 교양 수업 - 인간관계 심리학
  • 현수경 (덕성여대 강사)
  • 승인 2004.08.28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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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식'과 '타인 의식'을 배우는 실습의 장

 

 

 

 

 

 

 

람은 혼자서 살 수 없고 누군가와 인간관계를 맺으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사람 인(人)자가 나 이외의 누군가의 도움으로 서로 버티어 주는 모습이듯이 우리는 학교나 직장이나 가정에서 모두 나와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 서로 의지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신입생들이 호소하는 문제 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가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가 바로 사람을 사귀는 문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대학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2, 3학년의 경우도 역시 인간관계 맺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사회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4학년이 졸업 후 겪게 될 문제 가운데 가장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것 또한 직장이나 사회에서 새롭게 만들어나갈 인간관계의 문제일 것이다.

 이렇게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다른 인간과의 관계를 형성하기에, 성공적인 인생이란 곧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인간관계심리학' 강좌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에는 인간관계의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을 다루고 후반부에는 집단상담을 통한 인간관계향상 실습활동을 하게 된다. '인간관계심리학'은 인간관계 이해의 이론을 바탕으로 집단상담을 통해 직접 관계 개선과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자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기인식”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다루는 “타인인식” 그리고 나와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강좌를 통해서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대다수의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 선배, 후배들을 사귀게 될 때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상호 작용하는 기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본 강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덕성인들이 학교나 사회, 가정 어디에서나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양인으로 성숙해 가는데 있어서 '인간관계심리학'이라는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오아시스 같은 행복한 강좌 '인간관계심리학'으로 쉼을 얻어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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