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
구름재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4.10.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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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에서 장애인 살해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달려가 본 구름재子. 사실인즉, 한 60대가 재혼한 부인이 장애인 아들 때문에 같이 살수 없다고 하자 동료에게 친아들을 살인 청부했다고. 재혼한 가정을 지키려고 친아들을 죽이려한 비정한 아버지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그렇게 좋으냐? 우리 대학 정문과 대강의동에 무엇이 붙었다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것은 다름 아닌, “중앙일보 대학평가 드디어 20위권” 플래카드. 우리 대학의 목표는 애초에 20위권밖에 안됐었나. 기다렸다는 듯이 ‘드디어’ 라고 하니, 자랑스럽게 걸어놓은 저 플래카드가 오히려 부끄럽게 보인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뒤늦은 후회 연예계에 또 다시 병역비리 바람이 분다하여 달려가 본 구름재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는데. 드러난 후에야 뒤늦게 군입대를 한다나 뭐래나.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부는 격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남녀공학에서는 자주성과 창의성이 강조된다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 子. 사실인즉 학교측이 제시한 홍보자료에 의하면 여대에서는 여성성만이 강조될 뿐이라고. 남녀가 함께 붙어있어 자주성과 창조성이 길러진다면 이미 초등학교 6년 동안 갈고 닦았다고 구름재 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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