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공부, 이제 학교에서 하세요 - 어학실
어학공부, 이제 학교에서 하세요 - 어학실
  • 정하나 기자
  • 승인 2004.12.0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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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있어 영어는 필수요, 제2외국어는 선택인 요즘,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가거나 학원을 찾아다니면서 어학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작 학교에 있는 어학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아주 극소수뿐이다. 이제 먼 곳에서만 배회할 것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어학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찾아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학교 안에 어학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내에 어학실이 있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도서관 3층에 자리 잡고 있는 어학실은 인사대 맞은편 입구로 들어가야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위치 때문에 학생들이 어학실을 찾기란 쉽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다.

 어학실에서는 1학년 필수과목인 교양영어를 비롯해 학생들이 듣고 있는 어학관련 수업 준비부터 자료 관리까지 맡고 있다. 그리고 수업에 관한 학생들의 문의도 받아 학생들이 수업을 더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수업관련 자료 외에도 DVD, VCD, 테이프, 책 등 어학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구비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대여도 하고 있다. 책과 비디오같은 자료는 2박 3일, DVD나 CD, 수험용 자료는 1박 2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어학실에는 수업에 관련한 문의나 자료 대여 외에도 어학실습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컴퓨터와 헤드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컴퓨터에는 어학공부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설치되어 있어 그 효율성을 더 하고 있다. 어학실습실은 수업을 듣는 학생뿐 만아니라 그 외의 학생들도 별다른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학실습실은 오전 9시에 개방해 오후 8시 5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대여 및 반납은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또한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학실 조경나 조교는 “어학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어서 아쉽다”며 “좋은 프로그램들을 학생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어학실은 내년 2월 말에 현재 건설 중인 차미리사 기념관으로 옮겨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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